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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아파트를 팔고 땅사서 단독주택을 지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보통 이럴때는 아무것도 없던 땅을 사서 집을 짓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오래된 주택을 사서 부시고 새로 건축하는게 나을까요?
리모델링도 많이 하긴하는듯한데요 비용면에서 그게 더 나은것 같기도하구요.
뭐 입지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
대전인데요~
땅만 보면 외곽이 많은듯해서~ 너무 외곽은 좀 그렇구해서요~
25년은 주택에 살았구요~ 10년정도 아파트에 살았는데요~
주택에 살면 관리할게 많긴하겠죠? 주택에 살땐 거의 부모님이 관리하셔서 별 신경안쓰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건축비는 보통 평당 4~500정도 하는것 같은데요~
리모델링은 어느정도 되는지요?
두서없이 막 적긴했는데요ㅠ
주택으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집을 지을때 처음부터 공사업체를 찾아다니면 공사비가 평단가 250~500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이때 저렴하다든지 말을 잘한다든지 인상이나 말투가 맘에 든다든지 하는 이유로 덜컥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부실한 업체의 경우에는 해당공사에 공사비를 쓰지 않고, 공사중에 돌려막기를 한다든가 아니면 없어져버리거나 한창 공사중에 공사변경을 이유로 처음에 제시한 금액이상을 요구하는것이 많아 마음고생이 심해지는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법적으로 이러한 기술자(공사자)로 부터 일반인(건축주)를 보호하는 행위가 보통 건축설계자를 통해 인허가권자에게 "착공"등의 행위를 신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격기준 등을 검토하는등 행정서비스를 해당 구청등에서 하는것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사실을 잘알지 못합니다. 특히 더욱 좋지 않은 경우는 공사자가 설계,감리자를 선정하게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우선 근처 설계사무소에 의뢰해서 설계견적을 받은후 설계를 진행합니다. 이후 재료등을 명시한 내역서와 도면을 납품받은후 이를 근거로 시공사를 구하는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엔 250~500까지 다양하던 공사비가 350~400 사이에 큰차이 없이 분포되게 됩니다.
즉 같은 문짝이라고 해도 저가 제품을 쓰게 되면 한철쓰고 나면 문이 닫히지 않는등의 하자가 발생하지만 너무 낮은 평당 공사비를 책정해놓으면 어쩔수없이 최저가 제품만 쓰게 되는것이고 건축주는 계약후부터는 시공사의 양심을 바랄수 밖에 없는 안쓰러운 상황이 발생 되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제시한 방법을 쓰게 되면 제품명을 명시하였고, 공사중 변경시 동종이상의 제품을 쓰도록 명시하기 때문에 시공사들이 단가를 쉽게 낮출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자체별로 리모델링(15년이상건물) 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방법에 따라 그린리모델링 지원(에너지절감에 따른 이자지원) 또는 용적율 완화 등의 혜택이 있는데 해당 인허가 기관 담당과 상담 또는 설계자에 문의해서 방향을 정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현직 건축설계노예입니다. 뭐 제가 영업을 하겠다는건 아니고, 쪽지로 대지 위치랑 연락처 남겨주시면 어떤 방법이 가능한지 알려드릴수 있어요.
대전지역...주택 지으실꺼면 평당 300만원 정도 잡으시면 될것 같아요.
좀 고급으로 지으시려면 뭐...플러스 알파 당연 하겠죠?
제가 봤을땐 평당 350만원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집을 활용한다 해도 그렇게 많이 건축비가 차이나지 않아요.(오히려 건축디자인에 방해를 가져올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관리비는 난방형식이 도시가스냐 LPG냐 기름이냐에 따라서 천차만별 차이가 나구요.
당연히 아파트 보다 저의 체험상 10배 정도 들더라구요.(아파트 10만원선 2층주택 100만원선)
하지만 개인차가 크니까...확실하다 라고 이야기 할 순 없겠죠.
일단 사실곳(땅)을 알아보시고 매입을 하시는 작업부터 진행 하시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