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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T를 타시다가 오피셜로 새로 바꾸시면, 온전히 라이딩용으로는 덜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요.
본인의 실력은 우선 둘째로 쳐도, XLT나 동급의 타 브랜드 라이딩용 프리스타일데크 혹은 입문용
우드 해머데크를 추천합니다. 진짜 라이딩만 하실거면요. 그리고 라이딩에 최적화 된 데크라고해서
트릭이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니까요.
- 말라뮤트도 굉장히 하드한 부츠고, 오피셜보다는 XLT랑 궁합이 더 맞을거에요.
살로몬 바인딩은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몇번 시승할 때 느낌은 좋았습니다. 살포시 잡아주는 것처럼
발에 부담이 잘 안느껴지는데 또 잘 잡아주더군요. 칼리버랑 퀀텀 몇번 사용해봤습니다.
하지만 전 여지껏 써본 것들 중 유니온 바인딩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 저도 주말보더라 주 1~2회 밖에 시간이 안되는데, 시즌중에는 체결한 상태로 보관합니다.
데크 사이에 뭐 금속이 없어서 녹이 슬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도 인서트홀이나, 인서트홀 고정 나사,
금속으로 되어있는 라쳇 등은 녹이 생길 수 있으니,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서 말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시즌중 장비보관소에 제 장비를 맡겨놓고 다니는데, 장비 닦는 용도로 마른 수건을 하나
구비해놓고 라이딩 접은 후 장비 정리할 때 꼭 닦아줍니다.
장비보관소의 보관 방식이 데크 보관방식이 5~6열로 데크를 거치하는 방식인데, 제 데크 윗쪽에
다른 사람들의 데크에서 물이 떨어져 제 데크 엣지에 녹이 슨 적이 있습니다.
전 분명 장비를 충분히 말리고 보관을 맡겼는데도 그 다음주에 와보면 녹이 생겨있고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안에 들어가서 봤더니 다른 사람들 데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장비는 시즌중에는 굳이 데크와 바인딩을 분리할 것까지는 없지만, 물기를 충분히 닦고 잘 말리는 건 중요합니다.
현재 말라뮤트에 XLT를 사용하고 있어요
어찌보면 XLT는 라이딩용이 아닌 파이프용으로 볼 수 있지요^^ 그래도 라이딩 데크로써도 좋습니다
XLT의 셋트로는 말라뮤트, 칼리버 혹은 퀀텀으로 나오고
오피셜의 셋트로는 플랫지, 홀로그램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그 어느 장비를 사용하던 본인의 실력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바인딩과 데크를 결합하는 볼트와 헬리코일은 서스(스텐레스)로써 녹이 생기지 않아요
그만큼 볼트와 헬리코일(인서트)의 단가도 비싸긴합니다
간혹 바인딩에 검은색 볼트를 사용하는것들은 확실히 말려주셔야합니다
천으로 마감된 부분도 잘 말려주셔야겠죠?? ㅎㅎ
윗분의 말씀에 한가지 추가하자면
엣지의 녹은 그리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물론 본인의 장비에 녹이 생긴걸 본다면 기분이 안좋기는 하겠죠ㅎㅎ
녹이 한번 발생하면 그 부분을 완전 갈아내지 않는 이상 녹은 계속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샵에 가서 갈아내야하나?? 그렇지는 않아요
라이딩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많이 신경 쓰이신다면 "도이시"라고 있어요
도이시에 WD또는 물을 살짝 바르고 면 대 면으로 살살 비벼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