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플에서 라이딩 연습시

어려운점 - 그립감, 엣징, 리듬감을 느끼기 힘들다.

유리한점 - 미세한 밸런스감의 상승 . 눈밥을 몇년 먹어야 쌓이는 범프위에서의 미세한 컨트롤을 빨리 익히게 된다.

결론 - 웅플에서 탈때는 내가 느는건지 잘타게 되는건지 전혀 모르는데 시즌되어 슬로프에 나가보면 확 틀려집니다.

 한마디로 웅플에서 타는 시간이 재미없고 시간도 안가고 괴롭죠. 그야말로 연습과 수련의 시간...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굳이 재미도 없는데 시간내고 돈내서 탈지 그래도 연습해서 실력을 키울지는 본인의 선택이죠. 전 올해로 웅플 4년차네요. 웅플 설질과 경기도권 아이스 설질을 탈 수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어떤 설질에서도 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틀려요 ㅎㅎ 그래도 평일 오전 땡해서 11시까지는 탈만합니다.

눈 무너지기 전에는 반짝 잼잇더라구요 ㅋ

상단에서 턴 몇번하면 밑에 내려와 있어서

라이딩 연습을 한다면 재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연습하신다면 스키장에서 달라진 자신을 만나게 되시긴 할거에요

상단에서만 라이딩 하기엔 잛은 느낌이 있습니다.

상단부터 하단까지 이용하시면 라이딩 연습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설질이 상/중/하 다르기 때문에 상단 생각하고 라이딩 하시면 중간에 데크가 꽂힐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4/15에 처음 보드 입문하고 시간 날 때마다(?) 일주일에 대략 1번 정도 웅플가고 있어요. 그냥 라이딩 연습만 하고 있어요. 아직 기본기도 없고 그래서 뭐.. 타고 있기는 한데... 이게 느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반복하고 생각할 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한번 내려왔다가 올라가면서 생각하고 다시 내려오고, 다시 생각하고의 반복

참고로 재미는 없네요 ㅋㅋㅋ연습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평일 주말 오전 오후 다 가봤는데..

보드 타시는 분들은 95%가 트릭(?)같은거 하시고, 스키어들의 대부분도 모글 이용하기 때문에 상단에서 보드로 라이딩 연습하기에는 무리는 없어 보여요..(단지 초보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