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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이 반년정도 남아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4월30일에 중고나라에 보충제 산다는 글을 게시하였는데..
20분이 지났는데 사기꾼이 연락이 오더이다.
자신이 대량으로 물건을 구입했는데 사지않겠냐고..
(사실 제가 섭취하는 보충제가 구버전이라서 해외에서도 잘 취급하지 않는데.. 여기서 의심해봤어야 했음 ㅠㅠ)
자신이 우체국 근처에 사는데 마감시간 전에만 입금해주면 바로 부쳐줄 수 있다며 입금을 자꾸 유도하더라구요.
하루라도 빨리 보충제빨 좀 받고 싶어서 안전거래도 않고 덥석 물었더니 입금확인했다는 마지막 문자와 함께 바람처럼 사라졌네요..
금액도 70만원이라.. 결혼준비하는데 한푼이라도 아쉬운 마당에 이게 왠 날벼락인지 모르겠네요.
꾸준히 문자와 전화를 했는데 연락두절되다가 이제 막 다시 확인해보니 010-2591-4606 핸드폰까지 해지..
설마설마했는데 이렇게 사기를 당하게 되니 어이가 없네요;
깊은 빡침과 함께 사이버수사대 신고부터 접수하긴 했는데..
이 후 어떤 행동을 취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기다려보는게 맞는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런....잘해결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