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날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지 않다보니 왠만한 날것은 한입 먹고 아니다 싶으면 두번 입에 안 넣는데요

그런 닝겐이 한접시 더!!!! 를 외치는 육회집이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편대장 영화식당"인데요

본점은 대구 옆에 있는 영천이라는 곳에 있는 영화식당이고

"편대장 영화식당"은 아들분이 하는 곳입니다. (직영도 아니고 후계 지주 식당 정도? )

영천 영화 식당의 육회가 왜 맛있냐면 다른 곳의 육회랑 다르게 육회를 만든다는거지요

우둔살의 근육질 쪽 근막이 붙어 있는 살들을 쓰는데

근막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거하면서 면 가닥처럼 썰어서 육회를 만듭니다. ( 무채 썰듯이 써는게 아니라 .. 저며요.....) 

일단 고기 부위가 좋고 두번째로 살짝 느길수 있을정도로 간이 되어나오는 점도 아주 훌륭합니다.

일반 육회집처럼 계란 노란자 자체를 쓰지 않아서 고기 맛에만 집중 할수 있어요

2인 기준으로 가시면 육회를 한 접시 시키고 소고기 찌게 하나 시켜서 먹다가  육회가 부족하다 싶으면 한접시 더 시키고

충분하다 싶으면 육회 비빔밥을 시켜서 찌개와 같이 먹으면 만족할 한끼가 될 듯 합니다.

생고기 구이는 개인적으로 잘 안 먹어요 ㅋ 육회 많이 먹을라구 ㅋ

썰을 풀어놓고 다른 분의 블로그를 갖다 쓰는 센스 -_-

영화식당 엄마집 - 영천 : http://blog.naver.com/drinkingmc/220333601725

편대장 영화식당 아들집 - 대구 : http://blog.naver.com/0907heego/22024926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