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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유혹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물론 "그러면 세상에 독거가 없겠네~" 라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결론은 쉽습니다.
독거가 세상에 창궐하고 철벽녀(남)에게 까이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몇가지 간단한 상식을 지키지 않아서이기 때문입니다.
# 1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상대방을 좋아하면 이성이 마비되고 감성이 분기탱천하지요?
본인은 상대방에게 온 신경이 집중 되어 있다고 느끼고 그 에너지로 상대방을 유혹하려 하지만
이 점이 시작도 못해보고 연애나가리 사태를 만드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2. 파브르관찰기를 써라
상대방이 본인에게 조금의 호감이 있다면 훨씬더 쉽겠죠
여자, 남자별로 호감의 징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자의 징후
호감이 가는 남자에게는 목소리의 톤이 바뀝니다. 즉 말하는 것조차 에너지를 쓴다는거져 .
누나를 예를 들자면 남동생인 나에게 말하는 목소리와 남자친구에게 말하는 목소리가 틀리다는 사실을 알 겁니다.
조금 더 하이톤의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당연히 번식 경쟁의 메카니즘이 작용하는 부분인데요
더 하이톤의 목소리가 "나는 에스트로겐이 많아요~ 애기를 잘 낳을수 있다구요"라는 어필이고 이 목소리가 곧 유혹의 첫 신호입니다.
- 남자의 징후
여자와 반대입니다. "나는 데스테스테론 덩어리야"라고 어필하기 위해 목소리를 깔죠 .. 필요 이상으로 ....
아울러 필요 이상으로 몸에 힘을 쓰기 시작합니다. "나는 사냥을 잘할 수 있는 몸이라구" 라는 어필을 하는거져
인류는 대가리를 써서 가족을 먹여살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그 이전의 세월은 모두 수렵,농경,채칩 생활을 통해 먹고 살았죠
즉 남자의 과다한 몸짓과 힘자랑은 당신에 대한 슈퍼스타K-번식편에 대한 오디션 중임을 알아두세요.
#3 유혹의 시작
여자의 목소리가 하이톤이 되지 않는다고 , 남자의 몸짓에 과장이 있지 않는다고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매력적이지 않은 존재니깐요 . 가만히 있어도 누군가가 날 가져요라고 하는 케이스는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육체적 재산이 많은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혹을 시작해보져
- 여자의 경우 :
one bye one으로 수태를 할수 있는 존재이므로 여러 남자 중에 한명을 고르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즉 로얄럼블의 승자와 연애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점이 바로 열쇠인데요
간단합니다. 남자는 여자를 신경쓰지 않는 제스쳐만 가지면 됩니다.
로얄럼블에서 박터지게 싸우는 애들과는 다르게 나는 (여자인)너를 두고하는 경기에 시쿤둥해 라는 제스쳐만 취하면 됩니다.
그러면 여자는 지루한 박터지기 로얄럼블 경기에서 벗어난 신선한 존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 관심의 깊이가 여자에겐 사랑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 관심의 시기 동안 어필만 잘해도 그녀는 그녀를 위해
박터지게 싸우는 로열럼블의 워리어들은 까맣게 잊게 됩니다.
이제 조금 어드벤스드 한 유혹의 기술로 가보죠 ...........
여기는 한국이니 말투를 조금 어눌하게 외국식으로 바꿔보세요 ( 연습이 필요합니다 )
굉장히 말을 잘하는 MC 스타일의 남자보다 말을 한마디 하더라도 살짝 멀리 외국에서 온 사람처럼 말을 해 보세요
종족번식의 두번째 메카니즘인 우성 후손 번식의 원칙이 작용 됩니다.
모든 동물과 인류는 오랜 번식을 통해 근친교배의 위험성에 대해서 머리가 아닌 감각으로 학습이 완료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아주 멀리에서 온 존재의 경우 근친교배의 위험성은 떨어지고 외부 유전자의 등장으로 유성 유전자의 탄생 확률은 높아진다라는 말과 같지요.
아.. 왜 .. 한국 여자들이 병신같이 생긴 서양 남자애들을 쉽게 쉽게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같이 설명 될수 있겠네요
당신의 조금 어눌한 말투와 한국사람 같지 않은 태도는 상대방에게 무언의 신호를 줍니다
"저 시키가 우성이여 ... 정우성은 아니지만 "
힘들다............. 그만 쓸래요
이해력 甲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쭈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니컬하게 시키지마셈 하더니 >_<
"그러면 여자는 지루한 박터지기 로얄럼블 경기에서 벗어난 신선한 존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 <- 이거 여자로서 백번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가끔 잘못짚을 때가 있어요. 알고보니 진짜 그냥 나한테 관심 없는거였더라는.................. -_- 과도한 근자감이 초래하는 패배감을 맛보게 될 때가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반대로 저처럼 원래 하이톤의 목소리에 웃을때 까르르 뒤집어지는 여자는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하죠. 유혹의 신호가 아니었음에도 유혹의 신호라고 굳게 믿고 혼자 테스토스테론 분비 활동을 열심히.. 하시다가... 영문도 모르는 저에게 열폭하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2부 기다리겠습니다. >_< (남자의 경우가 중요하다구요!!)
나 이거 애독자 할래요! ㅋㅋㅋㅋㅋ
대학교때 친구들에게 가르쳐준 미팅 성공률 100%의 진실이 있는데 ..
미팅 내내 퉁명스럽게 눈 내려깔고 네거티브로 말하는거였습니다.
"싫은데요, 별루에요 .. 아뇨 ... 그닥 뭐 ........ " 이런식의 말을 하면서
맘에 드는 여자랑 눈 마주칠때만 살짝살짝 눈웃음 해주고 그 사람한테만
"넌 좋은데" 라고 이야기 해주면 성공률은 보장 되어있던 방법이였습니다.
결론은 애들이 그 이후 레슨을 안 받아서 중간에 다 차인다는게 ....
네 직접 쓴거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