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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에서
회계, 경리, 인사, 총무, ★소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회사 야유회를 가게 되는데
저녁&술자리 세팅만 해놓고 뻗어버려도 될까요
그전까지는 내가 하는 일이니깐 하는 생각으로
별신경 안쓰고 했었는데요
작년에 낙하산 후임이 저녁 9시에 술꽐라대서
벤치에서 엎어져 자는거 보니까
소위 말해 야마 돌더라구요
누구는 라면 끓이고 감자 굽는데
누구는 엎어져 자고
아우 쒸!!!!!
다시 본질문으로 돌아와서
헝글 회원님들이라면
1. 이 꽉물고 그냥 일한다
2. 다 몰라 그냥 잔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후임이 그런다고 똑같이 그러면... 똑같은 사람이지 않을까요?
군대도 아니고 선임이 한다고 후임이 따라서 해야할 의무는 없죠.. 회사생활인데 그냥 그사람의 개념과 양심과 성격 같아요.
하지만 그걸 지켜보는 눈이 있다는건 아셔야합니다.
나혼자만 하는게 억울하다는 생각이 물론 들기도 하겠지만.. 그게 결국 내 몸값올리는 길이기도해요
전 그냥 제 일이 많아지지만 아무도 안하기에 걍 제가 챙깁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 아무도 안하면 어차피 모두가 욕먹고 그욕이 제욕이 되니깐 걍 제가해요
근데 그걸 다른 누군가가 지켜봅니다. 상사분들은 노는것같지만 다 본다능...
but 회사 전체회식때 소맥 25잔 테이블돌면서 먹고 뻗은건 함정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