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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피우다가, 끊은지 15일째.
근데 너무 힘들어요. 15일동안 내내 담배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구요.
특히나 일이 좀 힘들거나 지치면 참을 수가 없어요.
물 하도 많이 먹어서 하마 되겠고, 군것질도 많이 하고, 밥도 많이 먹어서 체중 2kg 늘었어요.
어쨋든 오기로 억지로 참고 있기는 한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끊으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크게 힘들지 않고 끊었다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럼 저처럼 금단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하고 ,
금단 증상이 덜하신 분들만 성공하는 건가요?
하루 왠 종일 담배 생각만 하고 있으니 생활에 지장이 많아요.
차라리 피울때가 더 깔끔 했던거 같아요 ㅠㅠ
15년 정도 부지런히 폈고, 과거 몇차례 금연시도.....결과는 참패ㅜㅜ
현재는 아예 안태운지는 2~3개월 정도 된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전자 담배로 갈아타서, 니코틴 함유량을 차츰 작게 했습니다.
처음 전담 필 때 몇일간 금단 현상이 있었고, 익숙해지니 괜찮아졌음
담배 피는 습관 때문에 액상 2통 정도는 무니코틴으로 폈구요.
니코틴이 없으니 아무 맛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네요.
골초였던 내가 금연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도 못했고,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끊은것도 놀라움.
문득문득 담배 땡길데도 있는데 이제까지 참은게 아까워서 입에 안대고 있습니다.
정말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 같네요. 참아봐요
꼴초로 살다가 담배 끊은지 11년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도 담배가 땡깁니다...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아까워서 계속 참는겁니다!
보조제 대체식품 다 소용없어요! 오직 인내심!!!! 화이팅!!!!
20년을 태우셨는데 당연히 힘들겠지요...니코틴 중독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보건소 가셔서 티코틴 패치나 이런것들 도움을 좀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