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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는 rightfe입니다!
공지 말고 참 오랜만이네요 데햇~ㅋ
비시즌 어떻게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전 요사이 제목대로 한강변의 즐거움에 빠져있습니다.
작년에 이사한 집이 생각보다 한강에 가깝게 있다보니 어쩌다 가끔 들리던 한강변이 이제는 거의 매일 나가게 되었네요
이사하자마자 시즌이 시작되어 방치해두었던(?) 한강변이 그동안 나만 몰랐나 싶을정도로 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경치를 구경하는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여가를 보낼수 있는 곳이 있다는건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서 참 좋은일인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예전의 맥주 한캔 들고 한강물 흘러가는거 바라보러 오던 고수부지의 느낌보다도
다양한 에너지가 넘치는 광장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암튼!
그 와중에 자연스럽게(?) 로드라 불리는 싸이클 자전거에 재미가 들려 버렸습니다.
집 앞 한강변 건널목에 서 있노라면 건너는 사람보다 자전거를 끌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은 이상한 풍경속에
어느덧 그중 한사람이 되버린거죠 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심부름용으로만 쓰던 자전거가 새로운 취미가 될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쪼랩답게 아직 쫄바지까지는 타협 하지 않았습니다! ^^;; (그렇게들 편하다고 하는데 ㅜㅜ)
막상 한강변에 나가면야 무리속에 자연스럽겠지만 현관문을 열고 내려오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2층 아리따운 아가씨와 10층 큰아이 같은 학교 학부모님을 마주할 용기는....
그리고 이 취미를 시작하면서 또 느낀점이 이쪽 바닥(?)도 보드 못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은 취미중에 보드가 먼저다 보니 뭐든지 보드랑 비교하게 되네요 ㅋ)
장비부터 동호인들까지 이쪽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더군요 @.@
물론 좋은점도 그렇지만 나쁜점도요 ㅋㅋㅋ
하지만 역시나 보드를 처음 즐겁게 시작하였던 그마음 처럼이라면
이 자전거도 당분간은 정말 재미있는 취미가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햇살 좋은날 한강 자전거길을 타고 있노라면 겨우내 보면 새하얀 슬롭 못지 않은 기분이 드니까요~~!!
자 서론이 이러하고!! 응? ㅋㅋ
혼자서도 즐겁고 여럿이면 더 즐거운 자전거!!
같이 타실래요?
뭐..조만간에요 ㅋ 힌트끗!
안전이 최우선이지요! 취미는 취미니까요!
저도요~ ^^ 뭐니 뭐니 해도 보드가 잼나죵!!
세달후에는 빨래 건조대 당첨인가요? ㅋㅋ 그렇게 잘 마른다던데....엄지척!
다리와 팔을.... 음... ㅜ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ㅎㅎ
항상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