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에 저를 포함한 4명이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친구 여자친구는 흡연자라 술을 마시다 야외로 담배를 피러 나갔고

담배를 피다 5명의 패거리 남자중 한명이 친구 여자친구에게 집적거렸습니다

친구가 정중하게 얘 남자친구 인데 무슨일 잇냐고 말을 했고

상대방에게서 다짜고짜 반말이 나와서 정확히 " 반말은 좀 아니죠"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뒤로 가해자가 묻지마 폭행식으로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고 술에 취한 친구도 거기에 대응 하여 딱 한대만 때렸답니다

그뒤로 4명의 패거리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달려 나가 저의 친구를 집단 린치 했구요..

저는 밖이 시끄러워 나가보니 이미 상황은 커져있었고

제가 처음 본 장면은 피를 흘리고 있는 친구의 턱에 주먹을 날려 격투기에나 볼법하듯이 기절 시켜 버리더군요.

친구는 눈을 뜬채로 상체는 손을 든채로 경직 되어버렸고 그렇게 바닥에 기절한 사람에게 얼굴에 발길질을 해댔습니다.

5명이다 보니 한명을 말리면 다른 사람들이 때리고 또 다른 한명을 말리면 다른 사람이 때리고 결국 저희 일행중 한명이

신고해서 경찰차가 왔지만 5명은 다 도망가고 5명의 지인인듯한 한 사람만 붙잡았습니다.

(지인이라고 확신하게 된게 5명중 한 명에게  다가가 제 친구를 그렇게 때리고 당당하게 욕을 해대면서 처맞고도 정신 못차린다면서 키득거리더군요)

지금  확보된거는 가해자들이 술집 매장에 들어가는 cctv영상과 카드내역입니다. 경찰은 잡을수는 있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폭행 영상이 없습니다. 나중에 그 사람들이 붙잡혀도 다른 말이 나오게 될까 정말 두렵습니다.

이런 경우 딱 한대만 때린 친구는 쌍방이 될수도 있는건가요?...그 한대 맞은 5명중 한 명이 자기도 맞았다면서

보여준 상처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습니다. 친구는 코뼈 골절 턱 미세골절 눈썹 입 부분이 찢어졌구요. 그외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말리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상해를 입었고 일단 피해자 입장으로 진술서를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