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는 뒷북일거같지만 손이 근질거려서요..

전주는 어벤져스 보러갔는데 가뜩이나 잘 안들리는 영어대사에(현지자막이라) 유초딩들의 재잘재잘 백어택에 멘붕겪던중 참다못한 어떤 아저씨의 분노에 찬 사차후로 유초딩들은 봉인됐습니다.

저의 타겟은 대사가 필요없는 액션영화였고 스토리라인도 이미 알고있어서 잼나게 보고왔습니다. 간만에 삼디봤는데 괜찮더군여

오늘은 매드맥스를 봤는데 다행이 유초딩없고 관객도 10명 미만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값이상 하는 영화입니다. 

짧은 영어때매 영화줄거리 확인하고 시간남아서 관람객 댓글 보는데 느낌있는 기타리스트나 몸에서 분비물이 나오니  속옷을 한개 더 가지고 가야한다.. 먹을시간 없으니 팝콘 챙겨가지 말라는 등 재미있는 글들이 있어서 댓글알바 풀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시작됐고(그전에 쥬라기공원이랑 터미네이터 홍보함)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휘몰이 장단이 영화 끝까지 갔고 상당히 멋있는 씬들.. 그리고 기상천외한 액션씬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싶지만 스포하면 안되서ㅠ

어벤져스보다 더 뛰어나다는 말들을 본거 같은데 일주일 차이로 둘다 관람 해본결과 그말에 동의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말에 할거없었는데 나름 시간 때울꺼리 찾았네요.. 다음 타겟은 쥬라기공원, 그담엔 터미네이터로ㅋ

영화보러 가고오는 중에 이쁜처자들이 눈 안마를 조물조물 해주더군요.. 업무에 지친 눈피로를 풀어주는 ㅋㅋ  비율좋고 모델같은 애들이 어찌나 많은지.. 팔다리는 늘씬한데 어찌 그 부분만 살이 많은지 -_-;;;

이래저래 엔돌핀이 많이 분비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