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원 주객이 전도되도 너무 된 것 같아서요.
뭐 어련히 알아서 입주했으니까 제가 먼저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
나이는 저보다는 한참 위신것(추정 50대중후반?) 같고 저희 친아버지보다는 젊으신 것 같은데
경비아저씨가 미리 저한테 선수치더라고요. 세입자로서의 주의사항을 말하는데 흡사 무슨
군대 신병들 군기잡는 말투로 제가 나이 어리니까 말투도 짧아지고
이 양반이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아나? ㅡㅡ^
경비아버씨가 받는 월급 나와 세입자한테서 나오는 걸로 아는데 이거 나중에 신경에 거슬리면
한마디 해야하겠죠?
경비아저씨가 미리 뭘 선수쳤는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