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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투표는 꼭 해야한다...
투표 하느게 애국이다.
등등의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표를 하라고 권합니다.
그런제 진짜 .. 전 정치는 젬병이고, 관심도 없고....
해서 누구에게 해야할지 ...
그렇다고 수능시험 볼때의 쪽집게 신에게 빌어서 찍을수도 없고 ..
이제것 외면한 정치판을 다시금 들여다 보고 공부해서 누굴 고를 수도 없고 ...
그냥 안할랍니다. ㅡㅡ
태클은 정중하게 사양 하겠습니다.
여기는 자게니까요 ^^
개인적으로 '강정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가지고 대선을 위한 쇼를 할때... 시민들이 '기권'을 통해서 투표함 자체를 까지 못하게 만들어서
오세훈 시장은 정치권에서 멀어지게 되었죠.
따라서 기권 또한 국민의 의사표시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살짝 시각을 바꿔서 법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해요.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권리를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도 침해당할 수 있다는 뜻이라네요.
뭔 말이냐면 우리가 투표라는 의사표시 또는 부당한 권력 사용에 대해 저항하지 않고 침묵하면 ... 그것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간주한다는 뜻이죠.
즉, 굳이 국가가 스스로 나서서 국민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것에 대해 저항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정답은 있나?
없죠.
민주주의 자체가 국민 개개인은 무조건 옳다고 간주하는건 기본이고...
더 나아가서 투표에 의해 '다수'가 될때 '권력 사용의 정당성'이 생기니... 다수가 깡패인거죠.
그리고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소수의 권리까지 보호하는 여러 제도들을 만들어 피드백 합니다.
왜???? 국민 개개인은 무조건 옳고 다수든 소수든 모두의 권리를 보호할 의무가 국가와 정부에게 있으니까죠.
그러나 원론이야 어쨌든 .... 현실은 위에서 언급했듯... '다수가 깡패'입니다.
개인적 결론은...
'기권도 한표입니다'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구요... 그것에 의한 책임 또한 스스로가 지면 그만인거죠.
다만, 기권 대신 이걸 적당히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스스로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확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정치인들은 다수국민의 '표'에 의해서만 권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표를 얻기위해선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야만 하는 강제를 당하게 되거든요.
즉, 이 '투표권'을 국민이 적절히 당근과 채찍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질질 끌려다닐 수 밖에 없게되는거죠.
근데, 이게 머리가 아파서... ㅜㅡ
원래는 여야가 서로 격렬히 부딪히면서 '진실'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이놈들 정치 짬밥이 높아지면서... 얍삽해졌죠.
국민을 위해 아무런 희생이나 일을 하지않고... 공짜로 표를 가져가는 방법을 터득해 버린거죠.
따라서 이제는 국민 스스로 정치의식이 높아지지 않으면...
역으로 정치인들에게 잡아먹혀 버리는 현실이 되어버린거죠.
뭐, 당연합니다.
정치하는 목적 자체가 자신의 탐욕을 이루기 위해 권력을 잡으려는 것이니...
국민을 위해 희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그것을 선택하는겁니다.
이걸 바탕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면... 결론은...
국민의 정치의식이 높아지면... 정치인들은 쪼그라들면서 국민들에게 표를 구걸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집행하도록 강제당하게 될거에요.
아, 기권도 한표입니다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어요. 그것 또한 의사표현이니까요.
오세훈이 그것때문에 쫓겨나서 지금 정치권 밖에서 기웃거리고 있는것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때에 따라선 ...적극적으로 그 권리를 행사하는것이 자신과 자신들의 가족을 위한 최선이 될때도 있죠. 당연히 그 '권리'는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쓰여지는것이죠.
그래서 제 개인적으론... 새누리당 지지자들 존중하구요...
또 부자들이 새누리당 찍어주는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자를 위해 권력을 쓰는데... 부자들이 새누리당 밀어주는건 너무 당연하죠.
마찬가지 원리로...
우리들 또한 우리를 위해 권력을 써주는 정당과 정치인을 밀어줘야... 우리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오겠죠?
너무 당연한데... 또 우리가 잘 까먹는 것이기도 하구요.
강정님//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 그 '진정성'을요...
그리고 국민이 뭔 죄를 지었다고 이렇게까지 발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투표율이 바닥을 칠수록 특정 정권의 횡포는 더 심해지는것.
이런거 저 사람들은 상관 안할거 같아요.
그냥, 우리의 순진한 생각이고 바램일 뿐인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생각보다 저들은 훨씬 약았고 뻔뻔하고 비열한거 같아요.
저들이 정권을 잃어버렸던 김대중, 노무현 10년간도...
저들은 잘 먹고 잘 살았어요.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또 무효표를 내도 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저들의 '금배지'를 직접적으로 떼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인거 같아요.
위협 정도론... 택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들은 권력과 언론을 가지고 여론을 움직일 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데...
투표율이 어쩌고 하면서 엄살떨면서 자신들의 지지율을 올리는건 너무 당연한데...
무효표 정도로 저들을 어쩔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음... 내가 너무 썩었나? ....ㅜㅡ
정당에 대한 선호도가 없으시면 공약으로 보시고
그래도 큰 차이 없으시면 본인이 싫은 정당 되지 말라고 반대당에 표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요?
뭐 대통령은 인물로 뽑지만, 일좀 제대로 하는분이 차후에는 뽑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리고 펀글에 이 글을보니 소름끼쳐서 반드시 투표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32591348&mid=M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