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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별상담글 올렸었어요

 

 

잊으려 참으려 애써 꾹꾹 눌렀던 감정을 그저께, 그러니 지난 토요일에 터졌습니다..

토요일 오전 7시에 가장 맑은 정신일때 톡을 보냈어요

잘지내냐구 답장안올줄알았는데 대충지내구있다구하면서 답장이 오더라구요

시간언제쯤괜찮냐구하니깐 왜 그러냐구 하네요 오늘은 힘들것같다구

그래서 언제 시간괜찮냐구 얼굴보고싶다구 했더니 하는말이

난너가카스고모고 다 끊어서 다신안볼생각인줄알았는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말두안된다구 난 너 귀찮게 하지않으려 기다린거다 참으면서 라구했구요 ..

근데 오늘은 가게도 가야하고 저녁엔 친구생일이있어서 힘들것같다구 상황봐서 연락주겠다길래

꼭 연락줄꺼지?했더니 나도니가보고싶다.. 이러더라구요 ..

그러고 대답만 받는 카톡을 이어갔어요 뜨문 뜨문..

 

오후쯤 오늘은 솔직히 힘들것같다구 다음주에 보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주는 가게 안나가냐니깐 힘들어서 안갈꺼라구 그렇게 다음주에 보자고했어요

토요일 일요일 언제 볼꺼냐니깐 지금 대답해야하냐그래서 친구가게 봐주기로했는데

언젠지 말해놔야할것같다고 했떠니 어차피봐도저녁에볼껀데 이러길래 그럼상관없겠다구 했더니

그러자구 하더라구요

불안행.. 했더니 모강 이러길래 안본다구 할까봐 ..  하니깐 보면되지모~~ 이래요

빨리 다음주가 되면 좋겠다구했더니 왜? 이래서 몇번말행 보고싶어서 그렇징 ㅎㅎ 하니깐

왠일이지 이럼서 보면 때릴려구? ㅋㅋ 이래요..

 

카톡 대꾸는 오는데 .. 단답에 대답만해요 질문이없어요 ㅎㅎ

이해해야죠 .. 그러다 좀 찜찜해서 지금만나는사람있어? 했더니 지금? 없는데..

이래서 웅.. 이러고 끝났죠  연락 많이하면 오히려 해가 될까봐 그정도 연락으로 끊으려했어요 귀찮아할꺼같기두하구

 

근데 밤에 가게 문닫을시간에 톡이와요

저녁챙겨먹구쉬엉~~ 이렇게요

그렇게 톡을 몇개 주고받는데 잘장^^ 인사하고 저도 잘자요♥ 했어요

그랬더니  나너랑한번자려고 만났던건아니야 이건너가알았음좋겠어 라고 하네요

그래서 안다구 너의 진심을 느낀 나는 다 안다구 우리가 서로 아무것도 모른채 시작해서 이런 일을 겪은거라고

생각한다구 . .  얼굴이라도 보기로한 시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않았으면 좋겠다구 보냈어요..

 

 

그렇게 톡이 끝나구 오늘 출근해서 톡을 보냈어요 출근 잘했냐구 오늘하루도힘내라구..

근데 대꾸도없이.. 프사만 바꾸고 여태 아무말도없네요...

 

 

많이 불안하네요 .. 또 그새 마음이 바뀌는건지..

믿고싶은데 주말 전날.. 주말 당일이되어서

안보는게 좋겠다며 할까봐 .. 겁나네요 ..

 

 

남자분들 자꾸 연락하고 그러면 그 남자분도 귀찮아할까요?

그렇다고 또 연락을 아예 안하고있자니 다시 연락해놓고 얘는 왜이럴까 하는 생각을 할까봐 걱정되고 ..

 

 

 

 

전에 저한테 댓글로 조언해주신분들.. 이번에도 도움좀 주세요... 

 

 

 

 

 

 

 

 

 

 

 

 

 

 

 

 

 

엮인글 :

Lucy♡

2015.06.08 18:13:43
*.62.179.85

그남자 아니면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요?

그 당시는 그사람 아니면
세상끝날것같은 기분이지만
시간지나고보면 '내가 왜그렇게 매달렸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자분이 완전히 님쪽으로 돌아선것같지도않고
왠지 카톡 대화는 애인이 아닌 다른 친구들이랑
습관적으로 얘기하는거랑 비슷하고...

주말에 만나자하는 약속 뒤엎거든
그냥 할만큼 했다 생각하시고는 잊으셨음 좋겠어요..

여전히

2015.06.08 18:30:49
*.70.56.74

죽을것같진않은데 미련이 자꾸 남아서 얼굴이라도보고싶어서 연락했어요. .
뒤엎으면 이젠 제가 할수있는건 다 생각하고
정리하려구요. .

일단 보기로는 했으니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
ㅜㅜ그약속이 깨지든 이어지든. . 그게 나오기까진 마음이 불안해요

여전히

2015.06.08 18:50:57
*.70.56.74

감사합니다. . ㅜㅜ

DandyKim

2015.06.08 18:58:40
*.108.162.182

후회 없이 사랑하세요.


나중에 아프지 않게

두고 두고 아쉽지 않게


어쨌든 지금은 불안하지만

헤어진 그 순간 보다는 행복하잖아요.


남자가 "헤어져"라는 단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하지만

님을 이렇게까지 몰아치는 것 보면

자기애가 엄청 강한 사람이거나

아님 다른 무슨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우야든둥 

이쁘고 격렬하게 사랑하세요.

자신의 감정 숨기지 말고 사랑하세요.


개인간의 사랑은 모두 다 다르지요.

각각의 상황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고...


사랑에 답이 정해져 있었다면

우리 세상에 엄청나게 다양하게 

뿌려진 사랑에 대한 정의는 

나오지 않았을거에요. 


부디 시간을 돌려

다시금 이쁜 사랑하셧음 좋겠어요.

노출광

2015.06.08 21:29:23
*.213.153.253

그런  생각 드네요. 

사람이 사람한테 평생을 맞추면서 산다는건 불행일거 같아요.   

근데, 지금 상황이 그런쪽으로 가고 있는거 같아요.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에 실망하고 돌아설까봐 불안해 하고 계신거 같아요.

그럼, 어떤 사람 흉내를 내야 상대방이 만족을 할까요?  


그저 자신은 자신 그대로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만남을 결정하는것은 상대의 몫일 뿐인거죠.


조금만 마음을 비우시고...      욕심도 내려 놓으시고...   어렵겠지만... 

어떤 결과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각오를 하시고...  좀 더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귤좀까죠

2015.06.09 10:05:22
*.100.34.249

사실 다른사람들이 뭐라하건.. 내마음이 정리되지않으면 방법이없죠..

좋은결론이든 나쁜결론이든 미련이있으면 끝까지 가봐요..

그 미련으로 인해 끝까지가봤을때, 단 1%의 미련도 남지않게될수있어요..

그럼 그때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but 지금 뭐 이상하다는 말은 아니에요 오해마세요~ 마음이 정리된단뜻이에요..)

Shiya

2015.06.09 10:22:27
*.149.217.87

글 쓰신 분은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사람이 중심이 아니라 내가 중심에 서서 그분을 바라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6.09 11:24:53
*.101.35.176

사랑 / 종교 / 정치는 일단 노선을 정하면 답이 없는것들이죠...

 

여기에 조언을 구하지만 결국 본인의 마음이 제일 중요한것 아니겠어요?

 

사랑을 글로 배우고 커뮤니티로 배우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진심으로 아프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니게 개쓰레기를 만나고 있어도 내가하는 사랑이 플라토닉이라면 남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듣지않는거니까요...

 

여전히님...여기에 조언을 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조언을 구해보세요...그리고 열정적으로 행동하세요...

 

그러면 답이 보이실거에요...조금 아프기도 하겠지만 많이 행복하기도 할꺼에요~ ^^

yOeL

2015.06.10 17:45:25
*.159.104.37

자. 다음 곡은.

 

어쿠스틱 콜라보 의.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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