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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키장이라고는 4번밖에 안가봤지만 어느정도 슬로프를 내려올 수 있다보니 너무 재미있고 흥미가 생겨
본격적인 겨울 취미생활로 해보려고 장비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초보이다보니… 모르는게 너무 많고 어려워서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1. 데크 - 묻고답하기 게시판을 계속 찾아보고 온라인샵도 좀 찾아봤는데 추천해주시는것 중에
지금 구할수 있는걸로 해서 보니 하이라이프 UL이 적당할 것 같더라구요. 제가 176/70 인데 158 사이즈 적당할까요?
2. 바인딩 - 역시 게시판을 몇번 찾아보니 같은 라이드 제품인 엘헤페도 말씀하시는데 내구성이 별로단 말이 있어서
플럭스 제품을 많이 추천해주시는것 같더라구요. sf 모델 적당한가요? 다른 모델 있으면 추천해주셔도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어떤 데크냐에 따라 바인딩 부츠 다 달라지는건가요?.. 무지합니다 ㅠ
3. 부츠 - 도통 모르겠습니다. 샵 가서 신어보고 결정하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맘에 드는 브랜드 몇개 정해서 돌아다니며 신어보고
편한걸로 구입하면 될까요??
4. 게시판 보면 부츠 바인딩 조합 질문글 같은것도 많던데 그게 뭔가요?ㅠ 하드한 바인딩엔 하드한 부츠? 이런건가요?..
어떻게 조합이 잘 맞는걸 고르는건지 잘 모르니 저에겐 그냥 어렵네요..
간단한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구매하는데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고가로 가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드 하이라이프 유엘 분명 좋은모델은 맞는데 고가의, 라이딩 모델로 가면 갈수록 그에 상응하는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딩전용 데크라고 하면은 대부분 베이스가 비싼 베이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비싼 베이스의 단점이 빠른 대신에 마모가 빠르다. 왁스르 많이먹는다. 라는게 있어요 일례로 롬 앤썸같은 경우 왁스 왕창 먹기로 유명합니다. 스키장 2번 다녀오고 핫왁싱 한번 이런식으로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약 좋은 데크를 산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못하신다면 1달만에 막데크보다 못하게 변할겁니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상하면 아깝잖아요.?
저는 부츠는 우선 새걸로 발에 맞는거 샵에가 서 빡 지르신다음에
데크는 천천히 올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막데크 5만원 주고 사셨으면 연습 충분히 하고 다시 5만원에 파실수 있습니다.
데크- 첫장비는 정확한 스타일이 없기때문에 중상급의 올라운드형의 데크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캠버의 죵류는 정캠은 라이딩하실때 좋기는 하지만 역엣지걸려서 넘어지는경우도 많기때문에 선택사항입니다.
개인적으로 첫데크는 플렛캠버가 가장 괜찮은거같습니다.
바인딩- 마찬가지로 올라운드성향의 바인딩이 좋습니다
카본바인딩이 반응성이 좋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트릭을 하실지 파크를 타실지 모르기때문에 올라운드형의
유니온 포스나 플럭스 DS 버튼 카르텔 말라비타 제네시스같은 바인딩을 추천드립니다.
부츠- 직접신어보고 가장 잘맞고 편한걸신으시면됩니다.
가장 대표적인브랜드는 S급 버튼,살로몬,32,나이키(1415시즌으로 더이상 생산중단)
A급으로는 디럭스,K2(달코,T1모델만 요즘 많이들 신더군요),나이트로 정도되겠네요
그밖에도 많은 브랜드가있지만 대부분 이정도선에서 80%이상이 선택하십니다.
결론은 첫장비는 자신의 스타일이 없는상태기때문에 1년만 사용하고 바끄실꺼라면 그냥 맘에드는거 쓰시면되지만
그게아니라면 2~4년정도 사용하면서 스타일을 잡아가실수있는 그런 보드를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올라운드쪽으로 가신다면 데크사이즈는 154~157정도가 가장 적당하시구요
1. 길이 적당합니다...
2. 엘헤페~~ 첨부터 너무 상급으로 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특정데크에 맞는 바인딩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 데크와 바인딩이 4홀로 규격이 맞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셔도 됩니다.
3. 맞습니다... 샵 가서 신어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잘못고른 부츠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4. 아직 처음이시니 너무 조합만 고려하시는것보다 보통 수준의 바인딩 부츠 구매하셔도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