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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건 단순한 존재입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 그럴만한 결과가 나오는거죠.
보통 과거의 '경험'이 무의식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죠.
의식의 문제라면 내가 해결할 수 있지만 무의식의 영역에 들어가면 '자아'의 문제가 되기때문에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뭐, 어쨌건 본문의 경우... '과거의 경험'이 지금에 영향을 끼친다는것을 전제로 보면...
1.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2. 부모님의 성관계를 보았거나 간접적으로 들은적이 있다.
3. 아버지가 권위적이셔서 어머님에 대한 동정심이 있다.
4. 역으로 어머님이 이혼 이후 사회적으로 독립을 하시면서 매우 권위적이신 분이다.
5. 단란한 곳을 요즘 들어 너무 많이 갔다.
대충 이런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듯 '무의식'의 영역에 들어가면 대부분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행동에 제약을 줍니다.
부모님의 관계에선 어린 꼬맹이가 부모나 어머니에 대한 신뢰관계가 깨어질 경우 또는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느낄 경우 그것이 절대적인 어떤 기준이 되어서 무의식에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단란한 곳에 자주 다닐경우 외부 자극에 의해서 성적인 욕망이 자극되고 그것이 비도덕적이라는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겐 역으로 그것이 자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것은.... 과거에 여자친구를 사귄 경험이 많이 없거나 육체적 욕구만으로 여자를 사귀었을 가능성이 있네요. 사귄 후에 남자가 찼거나 또는 일부러 차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꼬셔서 어케 함 해볼라고...들이댔으나 진짜가 아니니 금방 식는거죠.)
즉, 이렇든 저렇든.... 현재 님은 정말로 여친을 사랑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는거죠... 축하합니다.
자신의 심장이 그 분을 명확하게 가리키고 있는거에요.
한 번 어떻게 할 여자가 아니라는 뜻이죠. 스스로 비도적적인것을 제한하고 있는거죠.
뭐, 가까운 병원가셔서 상담 받으시면 쉽게 해결 될 수 있을듯 합니다.
이런 경우는... 과거에 바람 폈을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요.
자신의 비도덕성이 스스로의 행동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죠.
(또는 배우자의 외도)
그리고 남 탓을 하는거죠.
나는 머리로는 당신을 사랑하는데 몸이 안따라준다면서 정당화 하는 경우가 있죠.
그냥 몸이 문제가 있어서 안되는건 괜찮은데...
자신의 배우자에게만 안된다는것은...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거죠.
(이럴때는 필연적인 과거의 어떤 경험이 있을 경우가 100% 입니다.)
인간은 단순한 존재입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 결과가 나오는거죠.
다만, 자신이 그것을 정당화 해왔기 때문에... 스스로 의식하긴 어렵죠.
가까운 병원 가시면 금방 해결됩니다. 진짜 문제가 뭔지만 스스로 인식할 수 있어도 즉시, 문제의 반은 해결됩니다.
인생, 참 알 수 없는거네요.
어쨌건 지금 살아있는 느낌을 가지신다니... 결과적으로 잘된 것이네요.
근데, 아마도 전 남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후 현 남친에 대한 불만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살아있는 느낌, 그것을 제외한 다른 비교가 작용할 가능성이 높죠. 헤어진다면 바로 그 이유가 될거에요.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안되면... 그것은 영원히 자신과 붙어 갑니다.
반대로 트라우마가 작용하지 않는다면... 더없이 행복한 삶을 사실거에요.
그만큼 훌륭한 남친이란 반증이니까요...
(인간은 자아에 의해 지배받으니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죠.
근데, 이 이기심이 작용하지 않아서 자신의 남친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자신이 더 행복해 져요.)
현 남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즉시...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트라우마가 작용한다는 뜻이 되고...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어 나타난다는걸 의미하니까요.
누굴 만나든 ...자신의 발목을 잡아서 행복하지 못하게 막을 가능성이 있죠.
이러고 보면...
인간은 참으로 단순한 존재인거 같아요.
그냥, 나와 '자아'와의 투쟁... 이것 하나로 모든게 설명되니...
저도 30대 중반인데요.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 신혼 때만 열심히 했고요. 그 다음부터는 안 하게 되던데요.
집사람이 원하면 그 때 의무 방어전만 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바람은 안 피고 있고요. ㅎㅎ
제 생각에는 그게 결혼생활에 그렇게 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신이 있긴 있나봐요.
아이가 가장 건강하게 태어날 기간을 제외하곤 성욕은 조금씩 자연스레 줄어들게 만들어 놨으니...
다만, 본문의 경우 성욕은 있는데 특정 이성에게 작동하지 않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돈 있으면 바람을 피운다에 대해...(농담이시겠지만)
자신을 믿고 결혼해 준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가지시고... 차라리 이혼을 하시고 합법적인 연애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근데. 이건 또 싫어하더라구요...
상대방이 자신을 진짜로 책임지려 하진 않으니까...
배우자 몰래 적당히 짜릿함을 즐기며 서로 적당히 단물만 빼먹는거죠.
개인적으론 이런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을 한 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비도덕성을 '자기 정당화' 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이 비뚤어져 있어요.
그래서 어울리는 사람들에게도 넌지시 동조를 구합니다. 너무 당연하죠. 자신이 비도덕적인걸 스스로 아니까.. 타인을 통해 정당화 작업을 하는거에요. 모두가 다 더러우면 좀 나으니까...
결국, 행복할 수 가 없는거죠. 자신도 그 사람과 결혼한 배우자도... 그리고 자식들도...
옳음을 행할 수 없으니... 삶의 기준조차 없고
그저 하루하루를 남 눈치보며 끌려가는 인생이 되는거죠. 겉으론 당당한 척 연기하게 되니.. . 역으로 속은 더 썩어가는거에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