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이일 수록 돈거래 안하는게 좋죠..

빌려달라고 하지도.. 빌려주지도 않는게 맞습니다...

돈 빌리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진짜..

그게 백단위 넘어가면서 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힘들죠..

맞습니다 절대 주변분들한테는 빌리지마세요 차라리 은행을 통해서,,,

관계만 서먹해집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은행에서 빌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아무리 주변 지인이라도 돈을 빌려주는건 더 힘들 수도 있을겁니다.

아에 받을 생각 안하고 빌려주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요.

가계부채 1000조가 넘죠.

집집마다 생활자금은 있어도 여유자금은 없단 얘기죠 ㅜ.ㅜ

중학교떄부터 친구

돈 100만원 빌려 달래서

빌려주면서 야 이 돈은 너 진짜 생각날떄 줘도 상관없는 돈이다

나 죽은 다음에 부주 돈 으로 줘도 상관 없다고 하면서 줬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진짜 나 죽은 다음에 부주 돈 으로 줄련지 빌려준지 15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안 줘요

근데 지금도 만나고 술마시고 잘 놀아요

친구 돈 빌려줄땐 안 받아도 된다 란 생각으로 빌려 줍니다

그 외에는 절대 안 빌려 주죠

저도 안빌려 주는 편..... 

100만원 이하의 술값 혼자 내서 m/1 받기 이정도만 .. 내죠 .. 

저도 와이프 핑계대고 안빌려주는편입니다. 돈이 있어도 좀 그래요. 친구사이엔 돈거래 하는게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저도 빚이 훨씬 많아서....ㅠㅠ

친구간의 돈 거래는 친구도 돈도 잃죠~

저는 반대로 빌려 준 상태입니다만...

친구간 돈 거래 안 하는 것이 최상입니다만,

본인 기준으로 주고 못 받아도 될 정도의 금액은 맘 편하게, 친구 믿고 빌려줘도 된다고 생각하고 준 상태입니다.

그 친구 사업 상태에 따라서 언젠가는 줄 것이라 믿고 있고요, 뭐 못 받아도, 맘 쓰리긴 하겠지만,

잊을 수 있는 금액까지만 (사실 그 이상 돈도 없지만).. 줬고, 언젠가는 주겠지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그 돈 때문에 저와 더 어색해질까봐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돈거래란게 어쨌든 서로 민감하니깐요 ;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 모임도 각자 생활이 있다보니, 뜸해지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중입니다.

가능하면, 안 하시는게 좋긴 하겠죠;

나몰라라 하는 친구를 보고 속상하셨다면

나중에

친구가 부탁을 해올때

친구도 같은마음 느끼지 않도록 흔쾌히 빌려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크게 돈빌일일도 없었고

빌려주고 못받은 적도 없었고

친구가 몇 없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정이 깊은것인지

빌려달랠때 마다한적 없었고

빌려달라하지 않아도 먼저 말꺼내는 친구를 둔 저는

괜히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