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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나눔을 진행하신 얼러려님을 오늘 퇴근길에 접선하였습니다~
큰 놈 네마리에 치어 두 마리, 새우까지 넣어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새우는 만나보기도 전에 물고기 한 마리와 함께 용궁행을 했다고..ㅠㅠ
새우탕에 넣으려고 입맛다시고 있는걸 알았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길가다가 문득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병을 꺼내보는데,
옆에 지나가던 사람이 혼잣말처럼 "멍게인가??" ...................???
물속에 빨간게 담겨있으니 어두운데서 보면 그래보일수도 있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무사히 집으로 와서 어항에 풀어주었습니다.
기존에 키우던 물고기랑 같이 잘 놀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잘 키워볼게요!
그런데 풀어놓고 보니 아무래도 큰거 네마리 다 수컷인 것 같은 기분이... 기분탓이겠죠......??
근데 큰 암컷이 용궁가서...- ㅅ-)す~
새우도 암수 섞었었는데 둘은 쟤네들이 먹고...ㅎㄷㄷ
둘은 물이 탁해져서 그런지 수온이 올라가서 그런지...ㅠ.ㅠ
사무실에 뒀더니 사람들이 계속 밥주면서 '잘먹네 요놈들''해서 물상태도 급 안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