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글분들 주말 좋은시간보내셨나요?^^

토요일에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마침 일도쉬고 기분이좋아져서...심심하던차에 계획에없었던 캠핑!

친구들 여기저기 시간나는애들 붙잡아서 가자고~가자고~졸라서 캠핑원정대 급 결성했답니다ㅋㅋㅋㅋ

우선 텐트를 치는 캠핑은  엄두가 안나고...,

오토캠핑장을 알아보던중 캐라반으로 간편하게 이용할수있는 자라섬으로 가기로했어요~

가격도 착하길래 바로 고고싱~ㅋㅋ

간만에 빗소리들으면서 운전하니 희미하던 감수성이 마구마구올라오더라구요...

토요일은 비가오고 늦게도착한탓에 간단하게 저녁을먹고 짐풀다가 바로잤네요''

캐라반 내부는 만족스러웠어요~ 성인3명이서 4인용을 이용했는데 넉넉하고 주변시설이 잘 비치되어있었어요~

어제는 어두워서 주변을 못둘러봤는데 아침에보니 보기만해도 예쁘고 한적하고 분위기가 좋은거같아요.

점심에는 옆칸에 놀러온 아저씨분들과 친해져서 같이 족구도하고 배드민턴도하고 먹을것도 이것저것 주시고.ㅋㅋㅋㅋ

이 날 저녁은 푸짐하게 차려봤어요~ 역시 캠핑은 숯불에먹는 바베큐가 제격이죠^^

한 없이 먹다보니 밤은 깊어가고 쓰다남은 장작들로 옥수수랑 고구마도 구워서 맥주랑 홀짝홀짝~캬~

셋이먹다가 셋이 다죽어도 모를맛,.. 정말꿀맛이었어요~ 모닥불이 꺼질때쯤 애들이 하나둘 자길래 결국 저만남고

다 뻗었네요ㅋㅋㅋㅋ

테이블에서 노트북켜놓고 소세지먹으면서 글쓰고있는데 옆에 모기들이 득실득실...후딱 정리하고 들어가야겠습니다ㅎㅎㅎ

헝글분들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