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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처음으로 샵에서 부츠 구매했는데 사이즈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발이 285인데 샵에서 측정기로 재보더니 280사이즈라면서 부츠는 270을 가져다 주더군요
처음 신어보니 발가락 앞부분이 둥글게 말릴정도로 작았습니다
사장님은 이너부츠가 열성형부츠라 한달정도 타면 늘어나서 발에 딱 맞게 될거라고 하면서
부츠 사이즈를 현재 발 사이즈에 맞추면 나중에 헐렁거려서 발이 따로 논다고 말하더라구요
렌탈만 타보다가 처음 제 부츠를 구매하는거라서 경험많은 사장님 말대로 하는게 맞겠거니..싶어서
결국 추천해준 사이즈로 구매 했습니다만.......불안합니다
여기서 글 읽어봐도 딱맞게 사라고 하지 작게 사라는글은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정 사이즈로 렌탈한 부츠도 오후엔 발이 부어서 아프던데 이거 신고 타다가 발에 병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라쉬드라면 재대로 파신거같은데.... 32 10번만 타도 빡빡 잘늘어납니다....저같은경우 32 15미리 작게 신습니다... 나이키 10미리 보통 구매시 구두신을떄 신는 사이즈를 사시는게 좋아요.... 보통 5~10미리 작게 신으시지 않으신가요 ?
제가보기엔 샵돌이 아저씨가 정말 재대로 파시는거같은데... 제입장은.... 너무 아프면 일단 깔창 빼고 타시구요.... 널널하면... 깔창끼시면 잘맞습니다.. 그래야 부츠 오래신습니다... 운동화랑 같아요... 신다보면 숨이 죽어서 ... 그 샵아저씨 진성으로 파네요...
실측 265에 255신습니다... 부츠 한두푼하는 제품아닙니다... 처음에 약간 고통이 있어도 오래오래 신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츠는 참고로 뒤꿈치가 뜨는순간 아웃입니다.
32 같은경우 너무 잘늘어나서 전 구매를 안하는편입니다... 잘늘어나고 볼도 넓고
현재 부츠 4개 갖고 있습니다 ... 나이키 3개 버튼 인터핏1개
개인의 취향이겠으나
보통 실측맞춰 사셔서 한두시즌 고생해서 늘린다음 새부츠 구입하시더군요...
저는 취향이 독특해서(운동화 275) 실측 254 252 이지만 270~275 신습니다
많이타기도 하고 오래 타기도 해서 발에 딱맞춰 타다보면(꽉조이는 스타일이라) 발이 부어서 아프거든요;;;
3달전에 라쉬드FT 샀는데 요것도 275 사서 웅플에서 재밌게 타고 있습니다.(11~12번 간듯 하네요)
다만 크게 샀는데도 우측 발의 옆구리? 부분이 (반평발? 입니다) 2시간 넘어가면 살살 아픈게 이번겨울 타고 또 바꿔야 겠더군요...
크면 발이 놀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던데 편견입니다.
(크면 절대 안된다고 하는사람들중에 자기장비 크게 신고 타본사람 찾기 힘듭니다..;;)
운동화도 아니고 발목을 꽉 잡아주기 떄문에 좀 쎄게 묶으면 놀래야 놀수가 없습니다...
(뒷꿈치 뜨는것도 마찬가지... 이너를 꽉 묶으면 됩니다...)
그냥 꼿꼿하게 서면 첫째 둘째 발가락이 닿을듯 말듯하구요
기마자세 하면 전부 닿지 않습니다.(처음엔요.. 4~5시간 타면 다 닿아요...)
10회이상 출격했는데 이너가 늘어나긴 하는건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아픈부위는 계속 아프네요)
저번 시즌은 버튼모토 270 깔창 빼고 신었는데 이너가 딱맞게 늘어나니 우측 부츠가 죽어버렸더군요(누르면 반발없이 쑥쑥내려가요...x고생을 했건만ㅜㅜ)
비싼걸 딱맞춰 사셔서 핏감 만끽하시고 한두시즌 고생하신후 나머지 한두시즌 편하게 타고 바꾸시던가
저처럼 싼걸 크게사서 별 생각없이 한두시즌 타고 바꾸시던가 결정은 개인의 취향이겠지요
다만 굳이 라쉬드같은 부츠를 고생하면서 신으실 필요가 있을까하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로군요...
워낙 소프트 하다고들 하시고(동의하진 않습니다만;;) 신어보니 주말보더기준 길어야 2~3시즌타면 바꿔야 될것 같은데요(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한시즌을 버텨줄까 걱정중입니다;;)
작거나 딱맞게 신는방법도 있으나 널럴하게 신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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