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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 오신 분들은 가슴이 아주 찡 하실겁니다
그냥 군대 안 가신 분들이 봐도 가슴이 찡 합니다
저런 죽일넘들 이런 소리는 나오실 겁니다
휴머니즘으로 영화 진짜 잘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관객들이 남남 ,아저씨 ,60대 초반 ...
근데 이상합니다
이 영화 분명 북한을 비판하는 영화고
그 당시 많은 희생을 당하신 해군장병,간부 분 들을 위한 영화인데
메리스의 여파인지 ...상영관은 신림 포도몰 기준 2개관 에서만 합니다
쥬라기공원때 상영관이 포도몰 롯데시네마 절반을 넘었습니다
메리스 여파인가 ???
일단 영화적으로 보면 스토리 엉성 교전 당시에만 긴장감이 있지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교전 중 CG허접
이 영화가 만들어지기 까지투자, 후원 ,협조가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실지 뚜껑을 열고 보니 영화적 흥행 요소에는 상당히 미흡
영화를 이끌어 가는 중심 인물이 의무병에서 조타수로 바뀌고 또 함장으로 바뀌고 ..너무 산만함
감독이 촛점을 어따가 맞추어야 하나 감을 못 잡으신듯
그 투자한 돈 후원한 돈 다 어디다 썼는지 ;;;
해군의 역사를 짚어보면
현 대통령이 그리 좋아할 내용은 아닌듯 ..
해군의 전력은 박통때 까지 북한한테 절대적으로 밀렸다고 합니다 ..
그래서 북한이 까불다가 제1연평해전때 우리 해군한테 엄청 발리고 제2 연평해전때 복수에 칼날을 갈고 나와서
우리 장병 간부 들이 많이 전사 했죠 그 이후로 북한이 배로 더이상 대한민국을 약올리는 일이 없어지고
잠수함으로 옮겨가죠 .....
쓰자면 너무너무 길어지고
이번 주말에 아마 연평해전 보실려면 미리미리 예매를 하시길 권장 합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이념을 떠나서 꼭 보실만 하실 겁니다
영화적인 스토리는 허접 합니다 .....(미리 말씀 드림)
영화보고 술 한잔 했더니 혀가 꼬이는게 아니고 손이 꼬이네요
.교전 중 전사하신 장병,간부 분들 명복을 빕니다
편집부분에서는 좀 매끄럽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상당히 볼만하던데요..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고 여운이 남는 무언가가 있는건 분명하구요.
흠...저는 보면서 북한을 비판하는 영화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고
오히려 우리나라 군사체계와 그 당시 대통령...문제가 더 화나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당시 희생당하신 분들 그리고 함께 싸워주신 분들을 기릴수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제작비는 현재 같이 비교되고있는 명량이나 국제시장에 비해 절반도 못미치는 금액이던데...
7년간 수없이 엎어질뻔하고 중단되고 투자자,배우 교체되고 클라우드펀딩으로 5천원,만원씩 국민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줘서
겨우겨우 개봉했는데...
투자가 정말 대단했다면 펀딩도 하지않았을꺼고 개봉이 이렇게 오래걸리진 않았을것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국제시장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명량보다 CG는 훨씬 낫더라는....
그냥 이 영화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보네요.
보다 많은분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울컥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으악!!! 스포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