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 안하면, 보드 베이스가 눈과 직접 마찰해서 베이스가 상할수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 역할입니다.

데크 베이스 보호와 활주성 확보.

아무리 눈에서 타는거라도 마찰이 생기기때문에 베이스가 닳고 보풀(하얗게) 일어나게 됩니다

왁싱을 자주해주면 마찰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베이스 유지관리에 도움을 주죠.

마찰을 완화시켜주시 때문에 활주성도 좋아지구요.(특히 습설같은 물기있는 눈일수록 효과를 발휘함)

7년 지나셨어도 왁싱해주시면 위와 같이 도움이 되겠죠?ㅎㅎ

베이스딱히 신경안쓰시는 막데크라도 왁싱하면 활주성 좋아져요

왁싱하고 물방울 떨어뜨려보면 토란잎에 물방울 맺히듯 베이스에 물방울이 둥그렇게 예쁘게 모여요 베이스랑 닿는 면이 고르게 됬다는 소린데 면이 고르게 되면 마찰력도 줄어서 활주성 up!! 

왁싱은 어차피 베이스 내부로 스며드게끔 하는게 목적이라 보관왁싱으로 비시즌동안 데크를 보호해줄 목적으로 두껍게 녹여준다음에 시즌 시작한 다음에는 스크래퍼로 깔끔하게 긁어주고 코르크로 빤빤하게 다져주면 완성이예요

직접 도전해보세요 ㅋ

활주성이. 큰비중이라고. 봅니다.파우더나 슬설때. 막 잡아끄는. 느낌을. 언젠가. 받아보실텐데. 재수없음. 별것도아닌. 턴때. 역엣진. 걸려서. 어이없게 자빠질때가. 있습니다.저도 왁싱. 잘안하는데 한번하면.활주성이. 천지차이. 입니다.

예전에.. 습설 내리던 날...

슬로프 시작되는 초입 아주 완만한 경사구간에서 왁싱안된 데크베이스에 떡눈이 뭉쳐져 붙어서 꼼짝달싹 못하다가 팔딱팔딱 뛰어가시는 분을 봤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경사있는 구간까지 오셔서 내려가는데 남들보다 절반의 속도밖에 안나더군요..

아주 심한 예이지만, 이렇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데크 베이스는 아마도 신터드가 아니라 왁싱을 안해도 되는 익스트루디드 베이스일겁니다..

베이스의 재질에 대해 궁금하시면 누구나칼럼에서 찾아보시면 많이 나와 있어요..

베이스 보호 / 활주력 향상이죠^^ 왁싱의 순서를 아시면 왜 벗겨내는지 등등의 이유를 금방 알수있어요^^왁싱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활주력 차이는 분명 있죠^^

제 보드 타다가 막데크 한번 타봤는데 평지에서 스케이팅이 안되더군요

왁싱과 엣징은

필수불가결...

콜드왁싱은 잘 모르겠지만..핫 왁싱의 경우에 한동안 관리 안한 데크 위에서 녹여바르면 왁스 흡수량이 체감될 정도입니다.

긁어내기는 하지만 데크에 흡수되는 왁스를 무시할 수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