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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을 일정 몸무게를 유지해왔습니다 (남 75~76kg)


사실 유지..라기보단 '전혀' 관리한게 없는데 폭식을해도, 단식을해도 (실제적으론 거의 폭식..식성이 워낙 발달;;)


늘 일정 몸무게가 유지됐었어요...


근데 작년부터인가...정말 오랜만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81?...헉 놀랬죠..내가 80을 넘다니...


그래서 식사 조절 약간했더니..아주 약간...일주일만에 78이 되고..안도의 한숨을 쉬고..


또 생각없이 폭식을 했더니 일주일만에 83이 되고...


또 약간의 식사 조절을 했더니 또 78...


무슨 몸무게가 고무줄도 아니고...뭐이리 큰 폭으로 들쑥날쑥...


나이들면 살찐다더니..맞나보네요..근데 왜이리 왔다갔다 하나요..


몸에 뭐 문제 있는건가;;;

엮인글 :

sapyo

2015.07.03 11:31:44
*.136.7.15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서~

먹는게 살로 가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꾸준히하시고~

식사량중 기름기있는 음식과 탄수화물을 조금 줄여보세요~

울트라슈퍼최

2015.07.03 11:32:08
*.122.242.65

저도 그렇네요...

중2부터 군제대할때까지 73kg

30까진 78kg

지금은 85kg인데 많이 먹어도 더 찌진 않지만 좀만 빼면 82kg까진 떨어집니다.

나이먹을수록 좀 바뀌나봐요.

군대있을땐 그리 운동을 많이해도 73kg에서 변하질 않았었음.

OTOHA

2015.07.03 15:24:55
*.7.58.153

호르몬 변화와 기초대사변화때문입니다.
즉, 나잇살이죠.
드런 얘기들어 보셨어요?
살이 쌓인다!!
네, 나이들면 살이 쌓여서 딱딱해지면서 안 빠집니다. 못믿겠으면 아이들중에 포동한 살과 자신의 살을 비교해 보세요.

제가 마사지받으러가면 닌자거북이 소릴듣습니다.
가북이등딱지라고.. ㅎ

헐레벌떡

2015.07.03 17:57:43
*.224.60.193

아무리먹어도    좀  허하게먹어도   체중이  거의  수십년간  173에  62...........

주변에서는   모두   부러워하는데   저도  이유는   모르겠고  .................

분명한건   소위말하는   운중자입니다...............운동중독자 ㅋㅋㅋㅋㅋ 

2015.07.05 08:39:36
*.231.178.28

위에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움직일수 없는 자동차 같은 곳에서

8시간 정도 계속 앉아서 하는 일을 하고 외식을 하는 생활을

5개월 정도 지속했더니

안찌던 살이 5kg가 늘어났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그런 생활이 끝나고 다시 몸무게가 원상태로 돌아갔습니다

 

나이가 30대를 넘어서 나잇살이 생길순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평소 생활 습관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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