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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을 만나다.

조회 수 788 추천 수 1 2015.07.03 12:32:27
연세가 있으신 어머니차를 대신 입고하러 들어왔다가 예상외의 문제로 한참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출근하는 몸인지라 배꼽시계가 밥먹어라고 난리를 부려, 근처 돈카츠집에 갔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계시길래 암생각없이 그냥 앉았는데, 이게 실수였네요. ㅠㅠ

거의 동시에 음식이 나와 먹기시작했는데, 이분.....

쩝쩝쩝 5연타!! 10연타! 20연타!!!
나름 왠만한거엔 반응도 안하는 저이지만, 이른 시간의 정적이 흐르는 식당에서의 쩝쩝이 공격은 신경이 좀 쓰이더군요. ㅎ

그래도 잘 참고 먹고있는데, 이 분이 먼저 식사가 끝나셔서 안도의 한숨을 쉴려는 찰라!!

역시 2차 공격은 트럼 3연타.. 5연타!!!

......

이젠 끝이겠지 했더니.. 코풀기까지......
그것도계속되는 연타공격...!! ㅠㅠ

그나마 그 분 나가시고 사람들이 많이 들이 닥쳐서 다행이었지...


자기집도 아닌 공동공간에선 좀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근데 이런 글 올리면, 쩝쩝이분들 인격모독했다고 모모님이 또 달려드실라나요? 훗...
엮인글 :

스팬서

2015.07.03 12:37:48
*.214.202.157

파스타 먹으면서 자기들끼리 떠들고 까르르 웃는건 좋아요. 소음은 견딜수 있습니다.

너무 웃어서 건너 건너편 먹고 있는 제 머리위로까지 잘게 부서진 파스타와 크림들이 날라왔던 일이 있었죠.

미안하는 말도 안하고 가더라고요.  

드링킹조

2015.07.03 12:40:02
*.33.160.102

저도 쩝쩝소리 너무 싫어요 ㅠㅠ 살포시 지리 이동합니다..ㅡㅡ+

whiSEN

2015.07.03 13:16:31
*.143.153.250

이에는 이~~쩝쩝에는 쩝쩝으로~~~

달다구리

2015.07.03 13:24:38
*.143.99.14

쩝쩝은 진짜 싫어요 하.. 

회사 이사님이 엄청 쩝쩝 하심 ㅠㅠ

꽇청춘

2015.07.03 13:30:24
*.105.96.219

진짜 싫죠 ㅠㅠㅠㅠ 쩝쩝짭짭 + 한입에 다들어가지도않을 양을 막... 쑤셔넣어서 밥알이며 반찬들 식판으로 다시 떨어지고

 

다같이 먹는 전골 냄비에 숟가락 담그고 헹구고

 

회사에 이런 과장이 있는데 진짜 밥먹을때마다 미칠거같아요 ㅜ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7.03 13:41:18
*.101.11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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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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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기에 글까지 쓰실정도로 정말 싫으셨다면 그때 할머님께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OTOHA

2015.07.03 14:24:17
*.7.58.153

그러게요. 그럴걸그랬나요?

그런데 그 분 기준에선 식사를 맛나게 하고 계신것일텐데 당신 밥먹는 소리때문에 밥맛떨어진다하면...??
ㅎㅎ 기분 안 좋으셨겠지요.

그냥 뻘글이었으니... 그런가 보다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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