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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이 새벽 네시사십분이네요
한시쯤부터 쿵쿵거리면서 청소를 하는지
의자 같은거 끄는 소리도 들리고 그러더니 네시까지 그러네요 -_-
지금은 잠들었는지 조용하네요
덕분에 전 지금까지 눈뜨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문제는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닌거죠
인터폰도 안되고 해서 얘기할려고 오늘 처음으로 1시 50분쯤
구운 계란을 한판들고 올라가 초인종을 눌렀는데
안에서 사람 목소리는 나는데 문을 안열어주네요;;;
그래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오분도 안지났는데 다시 쿵쾅거리길래 십분정도 기다려 보다가 관리사무실 전화했습니다
한시간쯤 지나서 다시 전화 했더니 관리사무실에서 그 집 찾아갔는데 문을 안열어 준대요
내일 낮에 말할거라는데 제 생각엔 그닥 효과는 없을거 같네요
이런일 겪어보신분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쿵쿵거리는 발소리로 윗집 사람 동선을 알 수 있을정돕니다
안에 사람이 있는걸 안건 초인종 눌렀을 때 윗집이 키우는 개들이 미치듯이 짖던데
주인이 개들 조용시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 그리고 애기들도 없습니다
일년 가까이 참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이제 슬슬 한계치에..
낮엔 뭐 그러려니 이해하겠는데 새벽에 이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헝글 현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그려러니...
귀마개 mack's 울트라 소프트폼 쓰면 32데시벨 막아주거든요 그거 끼고 자고,
머리위에 스피커하나놔두고 핸드폰 꼽아두고
화이트노이즈 생성해주는 어플이 있어요 그거 크게 틀어놓고 소음처럼 해놓고 자면
뇌에서 반복적인 큰소음은 무음으로 처리해주면서 주변소음을 싹 먹거든요
그렇게 자면...잘수있습니다...
말이 안통하는것들하곤 말할필요도없음... 나중에 이사갈때 똥 한바가지 문에 뿌리고 가세요..
그리고~ 중요한건 층간소음은. 아랫집 윗집 대각선 위아래집 윗윗집 아래아래집에서
다 올라오니, 필히 확인하세요..
ps: 가장중요한걸 빼먹엇네요... 제가 여러 집을 이사댕기면서 깨달은거 하나는, 한국놈년들을 내 머리위에서 살게하면 안된다
라는게 제 인생 1의 원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