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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과 반성을 통해 역사는 발전해 왔으니까 발전을 향해가는 한걸음이라 생각하면 그리 나쁜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격합니다. 라면서 익명성(비로거) 뒤에 숨어서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상대는 이미 다 알려진 로거인데 그 상대를 비평하면서 자기는 비로거로 익명성뒤에 숨어서 잘못을 지적하다니요.
비겁하다 생각하지 않으세요?
상대가 잘못이 있고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고 그것을 지적하여 바로잡아야 하는게 맞다는 신념이 있다면
뭐가 부끄럽고 뭐가 두렵습니까?
아무리 자기 생각이 천번만번 타당하다 하더라도 그 방법이 잘못되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격이라는 단어 자체도 많이 유치합니다만..
굳이 상대와 맞붙을려면 숨어서 저격하지말고 맞짱한번 뜨시지요?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비겁하다 생각하지 않으세요?
기본적으로는 본문에 동의합니다.
비로거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까대는것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없는거라 볼 수 있죠.
즉, 게시판 내 분란을 키울 뿐이죠.
그리고 굳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고 인정하는것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번의 저격글은 일방적으로 까대는게 아니라... 나름 의미있는 내용을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차 저격 내용도 심플했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논리도 명확해 보였습니다.(서로 생각은 다를 수 있잖아요?)
개인적 생각으론 ... 약간의 서로의 감정적 교감이 있었더라면 오해가 있다면 풀 수 있었겠고 더 따뜻하게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또 해결 안되면 안되는대로 가는거죠... 그저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해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 결론은...
이 정도의 논리를 가진 저격글이라면... 비로거라도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문제는 존재하고 관련된 분들이 입장을 표명한 상태니... 그것에 대한 비판은 나쁘지 않은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것처럼 일방적으로 까대면서 인신공격하는 그런 비겁하고 더러운 일방적 저격같은... 그런 저급하고 비열한 수준은 아닌거 같아요.
정말로 하고싶었던 말을 '비로거'를 빌어 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비로거'로 저격하는 비겁한 행위를 정말로 싫어합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좀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따라서 앞으로도 '비로거'엔 관한 많은 문제가 제기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헝그리보더에서 비로긴 정책을 유지하는 한... 이것은 존중되어야 하겠죠.
룰 안에서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니까요.
월래 욕하는 인간은 익명으로 숨어서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