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딱히 쓸 제목이 없어서 좀 고민했네요 ㅎㅎㅎ
제가 2일전에 펀게에서 미시령길 버스가 자전거 칼치기 하는 동영상을 보고 어머나 슈x (속으로만 속으로만 했어요)
하고 나서 딱히 1차선에 차도 안보이는구만 좀 넓직하게 피해주지 거의 50cm 이하급으로 칼치기를 하고 버스가 지나가자
자전거가 풍압? 기압? 뭐져? 제가 좀 무식해서 ;; 암튼 휘청거리고 ...
제가 서울 도심에서 타고 광화문역쪽에서 동대문쪽으로 가는데 거기 빌딩틈새 바람땜에 핸들털려서 식겁했던 일이 생각나더라구요.
여튼 그 영상과 도x라는 곳에서 좀 과도하게 업체 테러아닌 테러를 하고나서 더 큰 이슈가 되고 페북에도 큰 이슈가 되었더라구요.
JTBC 손석희아재가 그 사건 관련 뉴스도 제가 어제 펀글에 퍼왔구요.
페북도 누가 댓글단글을 우연하게 봤는데 제기준에선 동영상에 자막도 넣었던데 좀 악의적(?) 으로 자전거쪽으로 안좋게 편집을 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댓글도 아주 가관이더군요.
물론 지금까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도로에서 인식이 안좋게 타던것도 사실이고 그래도 점차 동호회가 활성화 되어가고 자전거 타는 인구도 늘고 있어서 많이는 아니지만 점차 개선이 되고 있긴한데...
자전거 세x들 왜 도로에서 타고 지x....
차로 다 밀어버려야지 이xx들... 등등 인식이 정말 안좋더라구요.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가며 키보드 타는걸 좀 자제하며 살고 있는데
간만에 페북에서 키보드를 타게됬네요. 뭐 탄건 아니고 제가 쓴글 그대로 쓰자면
와 여기 댓글 노답이네... 운전면허 간소화 당장폐지해야지 이건 뭐...
그리고 도로는 자동차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잡은게 운전대건 핸들바던 서로 양보하는 미덕을 가집시다.
모르는건 죄가 아닙니다. 정확한 정보를 습득합시다.
라고 썻습니다.
좀 욱해서 차분하게 못썼는데 하루지나니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지난번 몽주니어가 국민의식 미개하다 라고 했던게 생각이 나던지...
예전같았으면 댓글 하나하나에 개같이 물었을텐데 이제 그러진 않구요 ㅋㅋ
인식이 안좋은 만큼 더 조심해서 타야겠더라구요..
영상에 찍힌분들도 갓길로 갈꺼면 다 갓길로 가던가
끝차로 차선을 잡고 갈꺼면 좀 더 확실하게 잡고 가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부분이 아쉽더군요.
원래 저기 자전거들 많이 다녀서 버스기사분들 다 멀찍히 피해 가주시는데 참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런 뻘글을 쓸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ㅎㅎㅎ....
몇달전에 도x라는 곳에서 한번 욕을 신나게 처묵처묵 하셨던 사건 이후로
인식이 더 안좋아진게 안타깝네요 흐귝흐귝 ㅠㅠ
마지막으로 경찰분께서 하신 말씀을 남기고 전 이만 ㅠㅠ
그런데 의외로 도로교통에서는 간단한 규칙이 있어요.
약자를 보호하면 돼요.
자동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흉기를 들고 다니는 거거든요.
그런 사람이 약자 보호에 대한 개념 없이 '내가 가도 되는 때인데, 보행 자체가 잘못이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사실은 사회가 각박하고 뭔가 잘못된 거죠.
맞아요... 인식부족이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법개정이던 이런것 보다 일단 전 국민적으로 교육이 필요한거 같아요.
모르고 그러시는 분들이 아직 너무 많으니까.... 이게 서로 싸워서 되는 문제도 아니고...
빨리 인식이 좋아져서 그냥 서로 양보하면서 잘 다녔음 좋겠네요 ㅠㅠ
제가 자동차편 드는분들에게 한번씩 하는 얘기가
극단적으로 그럼 자전거가 모든걸 다 잘못했다.
근데 아무리 잘못했어도 차로 위협하고 죽여버리면 끝이냐
에이 c8하면서 그냥 추월해가면 되는거 아니냐 굳이 저렇게 위협해서가면 속이 시원하냐.
엑셀만 밟는다고 다 운전잘하는거 아닌데 말입니다...
방어운전 안전운전 양보운전...
양보하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게 아닌데...
여기 저기 이 사건글이 많네요....
미국법이랑 한국법이랑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미국 같은경우 프리웨이를 고속도로를 제외한 도로에서는 모든 자전거가 탈수가 있습니다 ..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자전거가 3-4명이상 다닐시 한 차선을 점령..? 할수 있습니다.. 그게 1차선도로여도 말이죠...
1 1
1 1 <<이런식으로 차선 점령해서 갈수 있어요..
만약에 1차선도로여서 자전거들이 점령?하고 달리는데....차들이 중앙선 넘어가면서 추월하면서
경적을 울린다던가 욕을 한다던가 자전거들을 위협?하는 행동을 했다면
액션카메라로 저렇게 영상을찍어놓으면 100% 이구요 번포판을 경찰에 신고하면 티켓입니다..
심할경우 감옥까지 갈수 있죵.....
저도 처음에 미국와서 이런 양보 하는 문화.? 적응안되서 휘뱌휘뱌 할때가 많았는데 몇년지나다 보니깐
운전할때는 그냥 양보 하는게 최고에유....
아 미국법은 좋네요 ~
국내도 어서 단체라이딩에 대한 법이 시급합니다.
애매해서 서로간에 헐뜯고 싸우기만 ㅠㅠ
예로 수십명 단체라이딩중에 우리나라는 병렬이 안되니까 일렬로 가야하는데
그럼 수십명이 일렬로 쭉 늘어트려 가는것도 답이 아니고... 그럼 끊어서 다녀야 하는데
그럼 또 개개인의 체력소모도 크고...
일단 서로간 양보만 해도 서로 마찰은 많이 줄일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어서 빨리 어렸을때부터 선진국처럼 안전교육을 모두에게 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말 안해도 다투지 않아도 저런 시비 없이 수월하게 다닐 수 있는 그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ㅠㅠ
해외 선진국도 많은 도로가 오래전부터 쓰던 도로이기 때문에 도로 사정은 거의 비슷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요즘에 건설되는 도로가 아닌 이상 자전거통행을 감안한 도로는 거의 없는 현실이죠...
그건 재껴두고서라도 선진국은 암묵적인 룰이 있기 때문에 사고도 적고 서로간에 룰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잘 지키기도 하구요.
자전거가 늘면 늘수록 통행하는 차가 줄어들기때문에 서로간의 윈윈하기도 하구요.
자출족이나 자전거 통행이 많은 도로들 경우 무조건 차가 양보하는 도로도 있던걸로 기억되네요.
그래서 도로 체증이 사라지고 대기오염도 줄고 했다는 다큐를 본 기억이 있어요.
물리적인 현상들은 차츰 개선해가면되지만 당장 시급한건 국민의식인거 같아요.
일단 정부가 요즘 뭐 탄소배출제도 뭐시기 공장에만 쪼는데 그쪽으로 쓰는 예산도 좋은데
일단 서울부터 자전거 통행에 대한 확실한 교육과 홍보를 한다면 도로상황때문에 자출을 못하시던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자출을 할 수 있게 한다면 서울의 교통체증은 한결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제 이상적인 생각입니다.
도심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원래 차츰 서서히 천천히 변화하는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아.. 제가 말하는 곳은 네덜란드같은 곳이죠.. 자전거 도로가 거의 따로 있는곳이 많은 나라요
오르막길엔 자전거타고서도 힘안들로 올라갈수 있게 발을 걸칠수 있는 미니 모노레일도 있고..
다른 해외 선진국들도 건설될땐 자전거통행을 감안하진 않았지만 최근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곳들이 많구요 (예를 들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도로 바깥부분에 자전거통행 표시로 녹색으로 칠해져있구요 코너 부분들엔 차들이 자전거통행부분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기둥들 세우고 있어요)
그래서 도로 사정은 많이 다른것 같네요
뉴질랜드에서도 차 모는 사람들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도로가 넓은 편이라 사고가 비교적 적고 마찰도 적죠
모두 그 암묵적인 룰을 철저하게 지킨다고 볼수는 없을거 같네요 가끔 티비에서 나오는 내용 보면...
그리고 서울 자전거 통행에 대해선 교육이나 홍보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자전거 타는 분들이 안전하게 탈수있을 자신이 있어야 성공할것 같은데 도로를 지금보다 더 자전거통행에 유리하게 바꾸지 않고선 힘들것 같네요
문제는 자전거도 차로 들어 간다는 ..
그리고., 제목에 .... "제목" 이라고 치시면됩니다.. ㅡㅡ 웃어주세요 .. 뿌잉! 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