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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버지를 볼때 마다 " 그동안 죄송했다고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잘 해보겠다" 라는 말을 하려고 하는데
입밖에 잘 나오지 않아서 못하던중
술한잔 먹음김에 딱 무릅꿇고 비장하게 말씀 드리려 했는데
입에서 나온 말은 " 아버지 수고 하세요" 였습니다.
왜 이렇게 힘든지....
2015.07.10 14:48:42 *.213.153.253
아마도 나오지 않은 그 말을... 아버님은 알아 들으셨을거 같아요.
2015.07.10 14:50:55 *.30.108.1
아부지는 아실겁니다
그리고 또 믿으실겁니다
2015.07.10 14:54:18 *.62.229.144
2015.07.10 14:54:27 *.214.73.40
지나가는 말로 " 항상 감사해요... 죄송하구요..." 이렇게 한적은 있습니다.
아버님이 아들을 두신 잘못입니다. 딸이라면 표현했을텐데...
우리 들은 표현하기 스킬이 없어요... 딸들은 패시브스킬이고...
2015.07.10 15:29:23 *.36.130.30
2015.07.10 15:59:34 *.247.149.239
부모님께 참... 저도 말이 .... 에휴 ... 불효자입니다...
2015.07.10 16:05:12 *.226.207.65
2015.07.10 17:46:26 *.62.202.51
2015.07.10 18:47:30 *.62.234.191
2015.07.11 04:42:08 *.218.122.174
아마도 나오지 않은 그 말을... 아버님은 알아 들으셨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