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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참 맛있죠....


20대때는 30일중 하루도 빼지 않고 마신적도 있고... 


기분 좋으면 주말엔 저녁 7~ 부터 아침7시까지... 감자탕에 소주 마시고 집에 들어 가곤 했어요. 


평일엔 담날 출근이 좀 힘들수 있으니 3시까지 정해 놓고.. 마시고...


양주는 제가 k기업 기술영업부에 다닐때라 접대가 많았는데...  


양주 700m 대병 하나는 혼자 다 먹고 멀쩡히 집에 가는 정도...  


그렇게 마셔도 속쓰린것도 몰랐어요. 


그런데 언젠가.. 가짜 양주 한번 먹고 나서...  양주 반병먹으면 다음날 그냥 죽음...


30대 중반 넘어가면서 소주 그럭저럭 4병 은 마시지만... 다음날 체력이;;; 

술먹다 졸기도 하니.. 말 다했죠... 


바다 같은데 놀러가면 아침에 일어나 라면에 소주 마시고.. 점심에 반주 하고.. 저녁에 고기나 회에 달릴때가 좋앗는데....


사업장 늘리고...  장가갈 준비 하다보니... 


새벽까지 술마신게 이젠 언젠지 기억도 가물 가물 하네요;;; 


헝글분들하고 벙개 하고 싶다;;; 

좋은 한주 되십시요.

집에 한라산 소주 한박스 있는건 자랑~

엮인글 :

탁탁탁탁

2015.07.13 11:39:12
*.30.108.1

집에 한박스........한라산 벙개 해주세요......

허연거예요 초록이예요???

ysybest

2015.07.13 11:41:07
*.41.109.53

한라산 ~~ 하얀병 자칫하면 한방에 훅~~ 가던데요 ㅋㅋ

요이땅

2015.07.13 11:45:53
*.86.97.2

하얀거죠~ 당근

스피드광거북이

2015.07.13 11:51:34
*.198.80.94

직장다니면서 3시까지 드시고 거뜬하시다니 대단합니다.b ㅎㅎㅎ

자연사랑74

2015.07.13 11:52:37
*.36.131.156

저 주사가 좀 심해요.....취하면 자요...그덕에 술마이구 사고친적은 없죠....

베어그릴스

2015.07.13 12:21:34
*.190.67.28

저도 20대 시절 영업부에 있을때 2년간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간이 고장났어요.


그 후로 술 끊었습니다.



GATSBY

2015.07.13 13:02:37
*.145.226.28

인생에서 술을 가장 많이/오래 마신적은 2010년 겨가파 때죠.

저녁 9시 부터 오후 2시반까지.....(오픈한 술파는 식당 찾아가서 술마시는 정도)

그때 함께 했던 분들은 헝글에서 찾아볼 수 없는게 참 안타까운데..............


강서구 주민인 요땅님이랑 종종 목동 사거리에서 칭타오 소맥에 양꼬치 먹을때가 생각 나는 군요.

시간내서 동네서 한잔해요~~~~^^

뮤직맨스팅레이

2015.07.13 13:53:19
*.100.165.116

저는.................................................................. 근무하는 곳이랑 집 거실 창문에서 진짜 한라산이 보이는거 자랑 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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