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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샾들에 관한 글들을 보다 몇가지 생각이 나서 글살짝 찌그려봐요.
불행히도 남자가 가지지 말아야 할 취미 베스트 3중 하나를 하고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계질"....
월화수목금토일 각 한모델씩은 사야 시계질에 입문을 한다고 하죠....
휴일이나 시간이 날때면 힐링차원에서 배꽈점을 자주 찾아갑니다.
주로 명동을 가게 되는데 두곳이 매장이 많아서 자주가게 되네요.
헌데 갈때마다 느끼는게 판매원들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거에요.
한두푼하는 것도 아니고 철떼기에 몇장짜리인데
당연히 살때 궁금한 것도 많고 여러가지 따지게 되는건 필수겠죠.
헌데 보면 정말 기초적인거만 알고있지 살짝 깊이 들어가면 그냥 얼음꽁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글라스가 사파이어인지 미네랑인지는 설명을 해줘요.
여기서 양면무반사 코팅인지 단면인지를 물어보면 잠시만요하고는 사라짐.ㄷㄷㄷ
시계동호회글들은 읽어보면 한국매장 직원들이 대체로 그렇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더군요.
이런부분이 좀 아쉽다고 생각해요.
판매품의 값을 떠나서 어떤 것을 팔때도 전문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구매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런지요.
항상 학동샾들의 문제점들이 지속되는데.
고쳐지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예전 용산 상가들의 아픔을 겪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도 영업을 하지만 신제품이 나오면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제품에 대해 미친듯이 공부하고 입에 달라붙게 만들고 디테일 합니다.
전 이런것이 "기본"이란 생각됩니다.
이상 고철 끝 ...
아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