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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조회 수 1918 추천 수 0 2015.07.19 22:53:50

안녕하세요?

저는 38살 남자사람인데요

얼마전에 36살 여자분이랑 소개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보는 순간 너무 제스타일이 아닌거 같아서

맘같아선 빨리 헤어지고 싶었지만 어머님 친구분 소개로 만난거라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2시간 반정도 커피까지 마시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나서 여자분께 예의상 문자도 드리지 않았는데

여자분께서 먼저 문자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형식적으로 잘 들어가셨냐고 했는데

담주말에 맥주한잔 해요~ 라는 문자받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참 난감 하더라구요

 

그냥 친구나 지인이 소개해준거면 대충 죄송하다고 하고 끝낼텐데

어머님 친구분이라 참 섵불리 대답하기가 곤란하네요

어떤식으로 거절해야 좋을까요?

 

저는 일단 문자받은지 한참후에 "아네 시간되면요 ㅎㅎ"이러고

얼버무렸는데 대충 눈치는 챘겠죠? 

 

엮인글 :

흐엉흐엉

2015.07.19 22:56:52
*.33.164.219

연락안하면 알아어 눈치채겠죠 ㅎㅎ

플라톤

2015.07.20 15:08:24
*.8.111.229

흐엉흐엉님//

 

시간 되면요 ㅎㅎ  라고 하셨으니까

 

상대방은 마음에 없다는 걸 이미 확실히 아셨을 겁니다.  

 

 

그런데도 여자 쪽에서 자꾸 찔러 본다면.....

 

어쩌겠습니까...  체면을 지키겠끔 해줬는데도 눈치없이

 

자꾸 들이대면 ........................

 

확인 사살 하시는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죠.

 

제 타입은 아닌 것 같으니 다른 좋은 분 만나시라고 ㅋ   

무릎꿇어짜샤

2015.07.20 05:37:44
*.111.3.69

두분다 나이가 있으시니 대충 연락안하고 어영부영 끝내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중하게 좋은 분 만나시라고 연락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더군다나 어머님 친구분 소개라면 더더욱 마무리가 좋아야하겠죠?

뽀더용가리

2015.07.20 09:55:58
*.219.67.57

이럴땐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게 훨씬 데미지가 적을거에요.

어영부영 시간끌고 연락 안하면 오히려 상대방을 답답하게하고 감정소모하게 하고...

좋으신 분 같지만 제가 원하는 이상형하고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면 아마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요??

부자가될꺼야

2015.07.20 14:16:45
*.214.204.117

그냥 평소대로 하시는게...

 

어머니 친구분의 소개라 해도 똑같이 거절하시면 될듯해요

 

제경우에는 친척의 소개였는데 뒤에 들어보니.... 별생각없이 그냥 소개해준거더라고요

 

블라블라 이야기 하다가 너네집에 나이꽉찬 처자가 있어? 우리집에도 나이꽉찬 총각이 있지... 한번 만나게 해볼까?

 

뭐 이정도;;;

밥주걱

2015.07.21 11:26:25
*.198.110.244

남자나 여자나 똑같죠.

나랑 함께 할 사람이 아닌거 같다 싶으면 확실하게 이야기 하는게 맞다 봅니다.

(제 주변의 여자들도 좀 그래줬으면 좋겠어요..ㅡㅡ;)



요이땅

2015.07.21 14:52:26
*.86.97.2

그냥 
다음주 시간이 안될거 같습니다. 
기회 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죄송 합니다.

하면 거절 알듯요

fujiwed

2015.11.17 14:00:31
*.4.149.66

눈치채죠.

나이가 얼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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