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휘팍을 다 다녀봤는데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용평은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보니 힘이 드는 반면 확실히 사람은 휘팍에 비해 적습니다. 시즌도 2주 이상 길구요. 다만 너무 춥고 바람이 불어서 야간을 많이 탈 수가 없어요. 레인보우 슬롭은 야간에 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스키어들의 텃세도 좀 있어요. 휘팍은 시즌중에 사람 많고 평일에도 초중고대 학군단으로 버글 버글 합니다. 그러나 야간에 곤돌라 운행해서 정상에 올라가니 덜 춥고요. 용평보다 슬로프가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어서 동선이 짧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보더가 압도적으로 많구요. 제설도 잘 합니다. 용평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많이 의지해서 제설 잘 안하고 버티는 모양새라면 휘팍은 눈이 오나 안오나 열심히 제설해요. 시즌 중에 눈이 잘 오지 않는다면 설질은 휘팍이 더 좋을 수도 있답니다~! 선택 잘 하셔서 다가오는 시즌 즐겁게 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다 아시죠? 보더는 휘팍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