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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라서 그런가? 아무도 못 알아봐요. 제 맞은편에 앉았었는데 보니까 대본꺼내서
연기 대본연습하시는 것 같던데 아무도 못 알아보는 것 같아서 안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옷차림이 일반사람들처럼 스포츠캐주얼티에 운동화 신으셨고 머리숱은 많이 까지셔서 민둥산이었고
가방도 무슨 노가다뛰는 연장가방처럼 생겨서 노가다뛰러 가는 아저씨로 보는 것 같아서 못알아 본 것 같아요.
김학철 아저씨 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도있는 연기파배우 아니셨나요? 한국의 잭니콜슨
고터에서 내리시던데 아무도 아는체 안해서 안습이었다는~
김학철 아저씨 방송이나 영화출현 많이 하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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