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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96년식 세피아 올해 20살이네요.
10살때 공짜로 얻어와서 잘 쓰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차는 잘 운행하지 않아요.
어디 놀러갈 때나, 교통이 불편한 곳 갈 때만 쓰고 하다보니, 평균 한달에 2~3번 운행하나봐요.
심할때는 2~3달 방치해서 방전 된적도 있고요.
근데 점점 연식이 되다보니, 점점 수리비가 나가기 시작하네요.
해마다 수리비가 20~30은 나갔던 것 같은데,.
근데 지난달에 기어가 안들어가서 클러치쪽엔가 부품 교환해서 12만원
오늘 아침에 밧데리 방전되어 밧데리 교체해주고, 이거야 소모품이라 치더라도..
오후엔 에어컨이 안나와서 가스가 다됐나 하고 갔더니, 어디선가 가스가 세서 콤프레샤인가 하고
그외 몇개 더 점검하고 하면 34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올해는 부품 고장으로 50가까이 돈이 들었네요.
엔진소리는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소모품 외에 1년에 20~50정도 수리비 들어간다면
차를 계속 운행하는게 나을까요?
카 쉐어링 같은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침에 밧데리 교환했으니 앞으로 3~4년 더 타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