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염장보더이다... 중급정도 수준일 때 딱 한번 원포인트 강습받아본게 다인 나다.. 왜 내가 이글을 쓰느냐... 어제 정모에서 잠깐 얘기나와서 그냥 대명가기전에 확 써버리고 가려고합니다...
이넘의 snow stopper : 보드복 하의 맨밑에 달려서 부츠안으로 눈 들어오는것 방지하게 도와 주는 부분이다.. 난 이렇게 명명합니다..
내가 5년전 첨 배울때 누구 하나 보드복 입고 부츠신는것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산 보드복이 세인트모리츠 였는데 그것의 stopper는 고리하나 달리지 않은 깨끗한 밴드로 처리되어 있었다..
그래서 난 첨에 부츠안에 넣고 부츠를 묶었다.. 지금까지도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 한다..
그러나 문제는 여자친구가 생겨 보드를 가르치면서 생겼다..
내가 사준 나이키 보드복에는 그 부분에 고리가 달렸고 똑딱이 단추가 있었다..
난 습관적으로 부츠안에 넣고 조이게 시켰다.. 여자친구가 넘 아프다고 난리를 쳤다.. 그래서 드라이버, 뻰찌, 가위를 이용해 똑딱이단추 없애고 고리를 잘라버렸다... 모르면 용감해진다더니...
그러나 얼마전 그건 꺼내놓는 거라는 것을 알았다... 이 얼마나 쩍 팔림인가..
그래도 아직까지 안에 넣고 탄다.. 그래도 눈 전혀 안들어온다... 이거 안해도 부츠를 워낙 강력하게 묶기에 들어올 틈새가 없다...
오늘은 이너와 아웃터 사이에 한번 넣어서 타볼려구 한다... 어떤게 나은지..
어제 와니님과 얘기중 사람들 다 웃겼다... 내가 보드 배울땐 그런거 가르쳐주는 사람 없었다.. 정말이다...
여자친구도 그거 얘기만 나오면 목에 핏대 세운다.. 넘한다... 몰라서 그랬는데.. 모르는 것은 죄도 안되는데...
오늘 실험해보고 더 자세하게 다시 쓰겠습니다....
거기에 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