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아오 이 쪽발이 시키... 좁아터진 책상 닝기미
내잘못이냐....
시작부터 좋치 안은말 죄송합니다
그냥 조금 빡치는 일이 있어서... 또 적어보고 갈게요..
제가 일본와서 일하면서 가장 놀랬던것이.. 아직도 이 컴퓨터 써? 모니터 이거 머야....
모니터는 제가 중학교 시절 처음 등장했던 15인치 정도의 lcd 모니터 ㅡㅡ; 흰색 플라스틱 커버가 누~렇게 색이 변한... 모델이었으며
심지어 화면 가운데 희색 줄이 가있었죠... 거기에 본체 또한 펜티엄4 ㅡㅡ;
거기에 책상은 한국 영화보다보면 시골 읍네 전당포 및 작은 사무실의 경리보시는 분들의 회색 철제 책상 ㅡㅡ;
폭이 1000mm입니다 ㅡㅡ; 1미터 거기에서 서랍 빼고 사람이 발을 넣는 스페이스가 52센치
뭐 이런 상황에서 입사하고 두달후 컴퓨터는 나름 괜찮은 녀석으로 변경이 되었으나
책상은 그~대~로~
근데 문제가 책상도 쫍다 보니 옆사람과의 거리도 쫍습니다(?)
지금까지 종종 있던 일인데
제가 책상 가장 윗 서랍을 열고 안에 풀등을 꺼내고 잠깐 풀을 사용하고 다시 넣을 의도로
그대로 열어 놓곤 하거든요.
그러다보면 옆에 일본놈이 지 팔을 거기에 부디치곤 합니다.
근데 이놈이 오늘은 거기 부딪치더니 서랍을 쾅 닫으면서 표정이 썩어가지고 혼자 씨부렁 씨부렁 ㅡㅡ;
한국이 그립네요... 외노자 신세여~~~ ㅜ.ㅠ
한국에선 지금 책상보다 2 가까이 큰거 사용했는데 ㅜ.ㅠ
그게 그래요. 저도 오래전에 일본에 잠시 있었지만 갸들 문화 습관이 그래서
한국처럼 그냥 이정도는 괜찮잖아? 라는 것도 상당히 거슬려 합니다.
뭐,, 거기서 눈 부라려 봐야 점점 힘들어 지는건 본인 이시라는 건 하루 이틀 있으신게
아니니 아실테고...
어쩝니까, 우리나라도 아닌데 로마에 가면 로마법 따르라고.. 걔들 습관에, 문화에 맞춰야죠.
그게 거기서 편하게 지내는 방법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다보면 또 오히려 편해 집니다.
한국에 돌아 와서 생각해 보면 가끔은 그네 들이 했던 모습이나 행동들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게 맞다고 느껴 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아직도 이해 하기힘든 부분도 있지만요.
갸네들은 체구가 작으니,,,,1미터로도 충분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