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회사 3대 쓰레기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나갔고...

이제 둘 남았습니다..

근데 그중 또 하나인 쓰레기가 퇴사한다네요 ㅎㅎ

어느정도 쓰레기냐면..

1. 처음보는 사원에겐 무조건 반말

- 왜냐 신입이든 경력이든 지 직급과 나이보다 높은 애는 없을것이다.

2. 뇌에 필터링 미장착

-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회사 상조회에서 돈이 나왔는데 그게 마침 저를 마지막으로 사라짐.

  근데 거기에다 대고 넌 한번 타먹었자나. 라고 말하는 녀석..

3. 내가 누군지 알고

- 입에 욕을 달고 삽니다. 뭔가 필요해서 가면 썅욕해가며 내가 니랑 말섞어야겠냐. 니 위 주임급으로 보내

4. 앞뒤가 다른 반전남

- 뒤에선 사장님 욕 겁나하고 팀장님 욕 겁나하면서 막상 부장급 이상과 마주치면 딸랑딸랑 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이런 인간인데...

지금 좀 시끄럽네요.

왜 시끄럽냐면...

여름휴가 전에 사직서 낸다고 했다가

여름 휴가비를 못받게 될거 같으니 꽁해있었는데

팀장님이 인수인계서 잘 쓰고 준비하라니까

"그럼 저 여름휴가비 받게 해줘요"

그래서 뭐 기간도 겹치는거니 당연한거니까 걱정말라고 격려해주심

근데 오늘..............

"인수인계서를 왜써요. 나중에 내 발목잡자는거 아닙니까."

라는 식으로 대드는중;;;;;;;;;;;

팀원들 말로는...

6년만에 팀장님 화내는거 처음본다고...ㄷㄷ

아무튼 나간다니...

이제 쓰레기 한명 남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