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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무실 옆자리(업무도 서로 같은거...)여직원 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
제가 여직원에게 호감이 있어서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BUT,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ㅠ(
몰랐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 그게 또 사람인지라 쉽지가 않네요
매일 봐야되고 옆자리고 하니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첨엔 좀 잘해주려고 했고 챙겨주고 친절하게 다가가고 어느정도 친해졌고 그런 와중에 '내가 왜 잘해주나? 잘해줘도 달라질것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종일 그냥 업무적인 이야기만 할때도 있었고 또 그러다가도 잘해주고 싶고해서 이것저것 도와주고 챙겨주고
ㅠㅠ(제가 농담이라도 하면 웃는 모습은 또 왜그래 이쁜지 아오~~~~~ㅆ)
그러다가 하루는 제가 파마를 하고 출근했는데 "머리하셨네요? 라는 말한마디 없길래 괜히 짜증나고 서운해서 업무때 대답도 대충대충 하고 좀 짜증도 내고 무뚝뚝하게 말하고 그랫네요ㅠㅠ(진짜 바보같은 짓이죠 하고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냥 저 스스로한테 화가 나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할게 없는 상황이라는게 더 화가 나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제모습이 너무 바보같고 마음을 접질 못하는 저한테 스스로 화가 많이 나네요
시간이 약이겟죠?? ㅠ
그 여직원이 천사가 아닌 이상 대체재는 많습니다. ^^;
빨리 잊고 좋은 인연 만나시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