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owcat입니다..
이번에 저렴하게 현재의 보호대를 400%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소재를 공개하겠습니다..
그럼 소개 들어갑니다..^^
이번 칼럼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주었던 부분은
가장 헝글틱하게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돈 들이면 누가 더 좋은 보호대를 마련 못하겠습니까마는
우리는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헝!글!보!더!
Sky님이 스티커제작칼럼을 쓰신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그리하야 헝글하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기존 보호대의 빈약한 완충력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 궁극의 부상방지 성능을 보일 수 있는 소재를
지리산에서 10년, 금강산에서 10년, 칠갑산에서 2년간의
연구끝에 발견한건 아니고 그냥 발견했습니다..^^
이제 공개합니다~두둥~~!!
1. 소재공개
그 소재는 바로~
이 것입니다.. 사과가 아니고 사과를 둘러싼 포장재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이 소재로 말할 것 같으면 집에 사과박스가 있으신 분들은 사과박스를,
동네에 청과물점이 있으신 분은 청과물점을 수색하시면 발견할 수 있는
유니크 아이템입니다.
색상은 흰색이며 얼기설기 엉켜있습니다. 한가닥 한가닥이 일정수준의
인장력과 수축력, 그리고 쿠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과연 저딴 포장재가 과연 3만볼트 전기충격기를
엉치뼈에 갔다 밖는 것 같은 아픔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인가?하고
의심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이제 검증에 들어갑니다.
2. 소재 검증
2-1. 기존 보호대.
기존에 제가 쓰던 몽블랑 기저귀식 엉덩이 보호대입니다.
이 제품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충격과 추위를 방지하고 보온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으나
램프에서 힙랜딩시의 엉치뼈에 쏟아지는
엄청난 충격까지 흡수해주지는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착석시 짜릿한 느낌을 주어
보호대 업그레이드를 하게 동기부여를 시킨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원을 보면 엉치뼈를 중심으로 둘러가며 완충재가 몰딩되어 있고
각 완중재의 두께는 1~1.5CM입니다.
2-2. 소재비교
부끄러워하는 사과를 달래며 완충재를 벗겼습니다.ㅋ
완충재 하나의 두께와 몽블랑 안충재의 두께 비교입니다.
몽블랑안에 이것이 들어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두께가 비슷합니다.
한가닥 한가닥이 모여 가로 7CM X 세로 17CM X 높이 1.3CM의 패드를
형성합니다.(무가압시.)
그럼 여기서 다시 아니 고작 그런 걸루 이런 칼럼쓰고있냐?라고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두 여기서 끝나면 안씁니다..ㅡ,.ㅡ;
바로 여기서 헝글의 정신, 협동정신이 발현되는 순간인 것입니다..
2-3. 초자력 충전! 3단 변신 합체!!!
이것입니다..바로 헝글정신의 외면화..지행합일, 일심동체, 살신성인...
사과3개가 옷벗었습니다.. 그리고 합체했습니다..
저 당당한 위용을 보십시오..
가로 7센치, 세로 17센치, 높이 4.5센치의 초거대패드가 탄생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바루 탄성검증들어갑니다..
2-4. 슈퍼울트라로맨틱환타지에로원츄 스페셜~~~~!!!
이때의 두께 2.5센치..
충격흡수 설명 더하면 안그래도 장문의 압박에 스크롤내리실
헝글님들을 위해 그냥 보여드립니다..
3. 응용편.
이제야 실전응용으로 들어갑니다.
아무리 연애이론이 박사라도 실전이 약하면 평생
5형제의 품을 떠날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제딴에 뛰어난 충격흡수력을 가져도
응용되지 못하면 사과껍데기의 신세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것...
그와 동시 우리의 엉치뼈는 시린 바람에 온몸을 떨어야 하는 운명에
몸서리를 쳐야만 하지요...
자..각설하고 응용들어갑니다..
3-1. 위치고정.
보호대의 가운데 하단부에 정확히 패드를 위치시킵니다..
이때 자신의 엉치뼈 위치에 맞게 적당히 상하로 위치조정하면 됩니다.
사진은 저의 엉치뼈와 사잇골을 완벽 커버하는 황금포지션을 보입니다..
3-2. 일체화.
라이딩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느질로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이 사진에서 기존 보호대와 슈퍼울트라패드와의 결합으로
향상된 성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기존 1~1.5센치의 완충재 + 4.5센치의 패드..
합 6센치... 400% 업그레이드 완료!!
4. 총평.
이상과 같이 기존 보호대의 보호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시판되는 제품중에선 결코 볼 수 없는
두께의 쿠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비용대효용의 측면에서
따라올 수 없는 가격대성능비를 얻게 되었다.
능력에 따라 무료에서 1000원 미만의 투자로
수장의 과일완충재만 확보하면 2~3만원짜리 보호대
3장을 겹쳐놓은 것과 같은 보호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헝그리보더의 일원으로서 헝그리 정신을 몸소
실천, 타의 모범이 되며, 지행합일, 협동단결, 살신성인 등의
형이상학적인 가치를 확립하고
결정적으로 불필요한 총알의 출혈을 막아
그 총알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여유까지 얻게 되는
궁극의 업그레이드 비법인 것이다.
부디 이 비법이 널리 알려져 모든 헝글인들이
더이상의 찬바람에 시린 엉덩이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상으로 보호대 400% 업그레이드 비법을 마친다...
총총..
5. 후기..
쓰다보니 코미디가 되었군요..^^;;ㅋ
재밌게 쓰려고 했는데 재미있었는지...
뭐 별로 대단한 소재는 아니지만
유용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수건이나 보호대 2~3장 겹쳐입는 것만큼의 효과는 있을겁니다.
게다가 비용도 거의 안드는 장점이 있지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a/s차원에서 이번 주 임상실험 보딩나갑니다..^^ 보고 합지요..)
p.s 다른 부위에의 응용 예..

다리가 못생겨서 죄송..ㅋ
2~3개 끼고 무릎보호대 착용하시면 효과가 있을듯...
^^
정월 초하루 꽁지뼈 직격탄으로 아직까지도 눈물과 변이 가치 나오는데 잘되었군여`~
이런 방법이 있다니~~ㅠㅠ
근디 착용할때 보호대 안에 x싼거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나두 낼 임상 실험 해봐야쥐.....안전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