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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이사 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처리할거 하고 이사후 짐정리등 잡일즘 하고나니
허리가 좀 뻐근해졌습니다. 그 전에 허리가 안좋거나 그랬던 적 없구요.
그래서 그냥 가벼운 근육통이려니 하고 시간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그냥 일상생활하며 지냈습니다. 좀 괜찮은듯 싶더니 생각보다 잘 가라앉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5월초에 병원에서 x-ray 찍고 진료를 봤습니다.
의사1 : 크게 이상없어 보인다. 근육통인거 같으니 물리치료 하고나서 집에서 잘 쉬면서 찜질하면서 관리즘 하라고 했습니다.
그 후 좀 괜찮아 져서 잘 지내다가 2주전쯤 바닥에 떨어진거 뭐즘 줍다가 오른쪽 허리쪽이 살짝 삐끗한거 같아서
지난주에 같은 병원에 내방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x-ray 를 새로 찍지 않더라구요.
같은 x-ray 사진을 가지고 진단은 너무 달라서 좀 혼란이 왔습니다.
의사2 : 지난번 5월초에 x-ray 찍었을때 이상이 있다는 말은 들었냐? 무릎 뒤쪽이랑 허벅지 쪽뒤가 땡기지는 않냐?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대답해줬습니다.
지난번에는 허리에 문제는 없어보인다고 했고 무릎뒤랑 허벅지가 땡기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허리에 디스크증상이 있어보이니 MRI 를 찍고 치료를 어떻게 진행할지 판단해보자고 그러네요.
그래서 찍고서 치료를 진행해보려고 하려는데 뭔가 의심스러워서 그냥 다음에 와서 찍겠다고 하고서 물리치료만
하고서 왔습니다.
디스크라고해서 인터넷에 보니 셀프 디스크 진단법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나와있더라구요.
여러가지 자세와 기침등등 다 해봤는데 디스크일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척추교정원 찾아서 맛사지를 한 2회정도 받았습니다. 후에 한결 가벼워 졌구요.
교정원에서도 이런 저런 자세 다 취해보고 하더니 디스크는 아닌거 같고 운동부족인거 같으니 많이 걸으라고 그랬구요
근데 괜히 디스크라는 말이 신경쓰여서 다른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 마는건지 참 고민이 됩니다.
이제 갓 태어난 아가도 잘 돌봐줘야 하고 같이 추억도 많이 쌓고 보드도 타고 해야 하는데 허리에 문제 생기면 안되잖아요.ㅠ
지금 제일 불편한건 바닥에서 양반다리 할때 오른쪽 엉덩이와 허리 사이쪽이 약간 아프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허리 안좋아서 잘 해결하신분 답변즘 부탁해요.
그럼 다른병원에서 한번 더 찍고 진단받아보세요
그래도 MRI는 한번 찍어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