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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핫왁싱을 해주는게 좋긴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핫왁싱을 보완해 줄 목적으로 럽온왁스나 액체왁스를 쓰고 있습니다. 액체왁스는 위에서 말씀하신 익스프레스 포켓도 있고 왁스가 아닌 테플론 계열의 자도즈 포켓퍽이나 스피드 쥬스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럽온왁스로 흔히들 쓰시는 건 토코 페이스트 왁스 정도가 있겠네요.
선수들이 쓰는 액체왁스는 불소가 많이 함유되고 보통 스타트 시에 충분한 활주력을 위해서 쓰는 킥왁스가 대부분입니다. 양도 얼마 안되는게 십몇만원씩 하는데 일반 레저용도로는 쓰기가 쉽진 않죠. 우리가 0.01초 단위로 레이싱을 할 것도 아니고..
핫왁싱 안하고 액체왁스 사용하는것보다, 핫왁싱후에 하는게 더좋아요..
액체왁스는 활주성 위주라 선수들이 시합전에 속도를 위한왁스지 지속력은 거의 없어요..
물론 베이스 보호도 안하는것보다는 낫겠지만 없다고 봐야하구요..
처음 도포했을때는 무척 미끄러운데, 슬로프 두세번정도만 내려오면 다시발라야하구요.
스피드쥬스, 자도즈, 토코 헬릭스, 사용해봤는데 지속력은 거의 없어요..
실내에서 바르는게 그나마 슬로프 한번더 내려올정도구요..
용평 레인보우정도면 내려오면 왁스기 없어요..
습설에서는 더빨리 없어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