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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아니한 바인딩의 경우
이월이 되면 당연히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나옵니다. 좀더 전 성능에서 바뀌어 나오기때문에
13/14 시즌 것이 14/15 시즌꺼와 같은 가격을 가진다는건 문제가 있죠.
이러한 이유떄문에 가격이 낮아지는데.
문제는 안팔리고 계속이어 가다보면 이이이월 형식이 되는데. 이게 참 애매 합니다.
샵의 입장에서는 가져오는 가격은 정해져 있고, 그렇다고 마진을 안 볼순 없습니다.
도매가로 팔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다 보니 이미 이월 상품은 할인으로 파는데. 이이월은 이보다 좀더 할인은 되지만 더 내려갈수가 없어요. 이이이이월의 경우는 거진 이이이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니온 플라이트의 경우 1213에서 1415들어오면서 뒤에 하이백이 당시 1314에 컨텍에 적용되던 하이백이 1415에 적용되는 등 업그레이드가 되요. 1213, 1314는 거의 같다고 보면 되지만 1415는 모양이 달라지죠. 이게 몇시즌 지나면
둘다 거진 비슷한 가격인데. 그럼 소비자 입장에선 1213이 아무리 신상품이라 괜찮다고 해도 좀더 업그레이드 된 1415로 구매를 하겠죠. 그럼 악성재고가 됩니다.
저역시 보드는 초보라서 보드로는 잘 설명을 못드리겟지만....
전자기기를 예로들자면..
중고는 "사용자의 환경" 에 따라서 어마어마하게 변합니다.
실예로 구입후 20일만에 PC메인보드가 터진적이 있습니다. 무상 수리기간이라 수리는 받았지만, 이건 명백한 사용자 과실이었죠. 먼지가 쌓여서 터진거니까.
데크도 마찬가지로 유저가 사용을 하다보면 데크의 휨이라거나 엣지의 녹슴, 코어에 무리 등등 수많은 변화요소가 있습니다.
슬롭과 시즌방의 온도차이로 인한 나무에 무리가 갈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겨울스포츠 제품에 그런거 처리 안했겟냐 라는 분들은 그 기술좀 저좀 알려주세요.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서)
하지만 비닐탭이 쌓여있고, 그저 창고에서 먼지만 먹던 녀석들은 그만큼 사용을 안했으니 변형도 적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원가" 라는 부분이 있죠.
장사하는 분들이 원가에 사와서 이문을 붙여 파는것을 장사라고 하지 사기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이문을 낮추다 못해 원가 이하로 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어보이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그냥 사용하겠다면 큰 문제는 없으나.. 판매자 입장에서 판다면 저는... 권하지 않을 것 같네요.
일전의 사건으로 본다면 회전률이 빠른 핸드폰이라고 치면 거의 2~3년 지난 핸드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년전 핸드폰... 갤럭시 노트 2 를 판매한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갤럭시노트2를 배터리 괴물이라고
좋은 스팩이라고 판다고 하면... 아무리 당시 성능이 좋았어도 신제품에 밀리는 것은 당연하고 어짜피 악성재고인데
무조껀 손해를 안보는 장사를 하겠다?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들이 재고파악 못하고 남은 제품들은 결국
창고 자리만 차지하는 손해봐야된느 부분입니다. 손해보는 장사는 없다고 하지만 일부 악성재고 떨이할때
원가 또는 원가 이하로 처리하는 경우가 태반인 것을 보면.. 납득이 안가는 가격입니다..
더군다나 교환한 부분에서 추가금까지 받앗는데 더 하이엔드 상품이였어도.. 글쎄요.. 저라면 그냥 넘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글쓴분은 다른 이야기라고 하시지만 일딴 제 생각은 일전의 사건을 비교해서 보면... 이렇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정말 사고 싶었던 색상이나 디자인이라면 뭐... 구매해도 되겠지요..
그렇지만 정말 싼게 아니라면 최대한 최신 연식에서 다른 제품 알아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