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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남자분기준으로 178~185사이의 길이의 데크를 말하구요, SL은 160~164의 데크를 기준으로 합니다,
150대나 170중반대의 데크는 보통 여성분들 용으로 나오는 데크라서 허리가 얇습니다, hruod님의 체중이
가벼우시면 별로 의미 없겠으나, 적정체중 이상이시면 허리가 얇은 데크는 굉장히 예민하고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예외로 168~170정도로 나오는 데크들이 있는데 이건 올라운드라고 보통 표현하며 허리도 얇지않고 GS와 SL의
느낌을 둘다 가지고 있어서 어중간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둘다 느낄수 있어서 재밌기도 합니다만 알파인 타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SL과 GS를 둘다 가지고 있으시며 번갈아서 타는게 대부분입니다.
아스카론을 이용하셔서 중고장비로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데크, 바인딩, 부츠 3가지 고르셔야 할텐데
데크는 연식오래 되도 괜찮으니 적당한 우드데크를 중고로 사시는게 좋습니다, 입문하실땐 SL로
입문하시는게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보드를 탔다고 처음부터 카빙만 하려고 하시면
100% 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리보드와 다르게 알파인보드는 자세가 여러가지가 아니며 가장 효율적인
자세로만 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프리하게 타셔도 상관없겠지만 hruod님께서 원하시는게 보드위에서
그냥 슬롭 대충 내려오는게 아니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바인딩은 보통 F2 Race Titan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80%이상이 F2 바인딩을 사용합니다, 셋팅법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어느정도 기준안에서 셋팅을 합니다, 바인딩의 각도는 가장기본이 54/48, 55/50 이며
뒷발과 앞발의 각도차이는 6도이상을 넘어가지 않게 잡는게 중요합니다, 6도 이상 차이가 나게 되버리면
슬라이딩은 좀더 쉽게 되지만 카빙시에 다운자세에서 양발에 균일하게 힘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리와는 다르게 사이드칸트와 리프트라는게 존재하는데요, 사이드칸트라는 것은 바인딩위에
3~6도 정도 옆으로 기울어진 부품을 넣어서 좀더 데크의 가운데에 무게중심을 잡을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이며 리프트는 앞발의 앞부분과 뒷발의 뒷부분에 장착하는데 보통 4~6도 정도를 넣으며
사이드칸트와 비슷한 목적인데 앞발이나 뒷발이 좀더 들려서 무게중심이 가운데로 올수 있게끔 도와주는
부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이드칸트 앞뒤로 3도, 리프트는 앞발0~6도, 뒷발4~6도 정도를 기본으로 봅니다.
F2의 기본셋팅은 사이드칸트3도 앞발 리프트0도 뒷발리프트6도 이며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입니다.
부츠는 알파인에선 현재 정발되는 제품은 2가지 뿐입니다, UPZ와 디럭스인데 UPZ의 경우 디럭스에 비교해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편이며, 디럭스에 비해 뒷꿈치가 뜨지 않게 잘 잡아주는 특징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이너가 얇고 아웃쉘이 작은편이라 발모양이 안좋은 편이시면 통증이 디럭스에 비해 큽니다.
디럭스는 보통 칼발이신 분들에게 잘맞는 편이며 디럭스에선 2가지 종류가 있는데 700t와 69t 두가지 이며
69t가 이번에 가장 핫한 제품이었으며 유피지만큼 뒷꿈치를 잘 잡아주고 플렉스도 하드해서 인기가
굉장히 많았던 부츠입니다, 자신의 발볼과 발등이 넓은편이시라면 UPZ로 사시는게 좋겠구요, 그렇지 않다면
둘중에 아무거나 고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UPZ에서 하나 디럭스에서 두가지밖에 부츠 종류가 없기때문에
3가지중에 택1하시는 겁니다...
끝으로 알파인보드 타신다면 무조건 강습받으시는걸 추천드리구요, 되도록이면 혼자타지 않는게 좋습니다,
프리보드타시는 분들이 처음타시면 금방 적응하긴 하는데 제대로된 자세로 강습없이 타시는분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프리타던게 오히려 독이 되서 자세만 계속 망가질 뿐이기 때문에 강습이라는 좋은길을
버리고 독학이라는 망함의 지름길로 들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독학의 지름길은 결국 되돌아 와야하는
길이며 그만큼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가 됩니다....
GS 자이언트 슬라럼
SL 슬라럼
쉽게 턴 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보드매장에선 구하기 힘들고요
루고컴퍼니나 하이랜드 쇼핑몰
혹은 옥세스나 케슬러 쇼핑몰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