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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방에 몇 년 쓰다 아빠가 필터 청소하기 귀찮다고 물세척이 가능한 음이온 소형 공기청정기로 갈아타는 바람에,
기존 필터식은 꽤 오랫동안 상자속에서 방치가 되버렸었죠.
몇 년을 썼다지만 아직 멀쩡한 놈이고 아무래도 음이온 공기청정기와 함께 쓰면 더욱 좋을거 같아서(사실 필터형도 음이온 겸용이네요.. ㅎ) 다시 부모님 방에 들일려고 내부 세척을 하려는데요.(내부가 거뭇거뭇하게 미세먼지로 떼가 묻어있어서..)
일단 컴퓨터처럼 내부 기판까지 조심스럽게 다 드러낸 상태입니다.
근데 문제는 모터 분해인데, 함부로 분해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너트부분에 청록색으로 뭔가가 칠해져 있는데 이게 혹시 록타이트 같은 볼트풀림방지제 같은건지요?
케이블 덮게 부위도 살짝 칠해져 있는데.. 접착제처럼..
단순히 풀림방지차원이라면 이것까지 떼어내고 속시원하게 세척하고 다시 조립하려고요.(집에 록타이트같은게 있으니.. 살짝 발라서..)
아니면 제가 푸는 순간 유격같은게 달라져서 모터에서 소리가 난다던가 그런 문제점이 나올 수도 있을까요?
기왕이면 저 드럼(팔랑개비 같은 무슨 물레방아?)도 떼어서 물로 세척하면 좋겠는데 저 재질이 뭔지 모르겠네요.. 플라스틱종류인건지... 물 세척해도 상관없을까요?
경험해보신분이나 잘 아시는 분들이 답변주시거나 혹은 다른 의견들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 주시면 고맙고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록타이트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