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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관계

조회 수 1101 추천 수 0 2015.08.28 19:50:03

일에 특성상 3개월 정도 하고 그만두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방학때 주로 많이 오는 학생들이라서요


전 나름대로 편하게 해주거나 잘해주곤 했는데

그런것들이 상대방에겐 그렇게 전해지지 않을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면서

모든것들이 쓸때없는 오지랖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가 안좋지도 않고 친하지도 않은 일적으로만 만나는 사이


사적인 이야기도 되도록 하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걸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게 어떤가요 

엮인글 :

덜렁이

2015.08.29 09:34:12
*.196.80.18

이런걸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게 어떤가요???


- 인생은  롤플레잉 게임이 아니라 실전이니깐, 


다른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상대에 따라  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3개월 알바하는 학생들에게 제일 잘 해주는 방법은 알바비 많이 주시는 겁니다. 

그냥 친하게 대한다거나, 쉬게 해주는 거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어요. 

물수건님

2015.08.29 11:03:08
*.216.7.237

일편하고 분위기 정말 좋아도 돈작게 주면 그만두는것이 직장이고

 

좆같고 위험하고 인간취급 못받아도 돈많이주면 계속하는것이 작장입니다.

 

사장님의 마음은 백분 이해가 되나...현실이 저렇습니다. 딱 사장과 직원정도의 대우만 해주면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5.08.29 20:08:40
*.214.199.173

아주 예전에 제가 3년정도 다닌 직장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그건 알바가 아니고 직원이 3개월을 못버티고 나갑니다;;;길면 6개월

 

아마 제가 최장기일듯....

 

근데 사장은 자기가 잘해주는데 왜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저에게 말하는데 소름이;;;

 

이 잘해준다는 개념이 너무나도 주관적입니다.... 특히 고용인과 피고용인 사이에...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사적인 이야기나 하면서 서로 관심 갖아주는게 잘해준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커뮤니케이션해서 친해지는게 아니고 친해지고 싶어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사적인 이야기라...켁 부담백배

대인관계

2015.08.30 00:32:07
*.231.178.28

개학해서 관두는거구요

일했던 애들이 다시 방학되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 힘을 쓰는 일이 아니에요

이동 시간이 길고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엄청 적죠

흔히 말하는 꿀빠는 일입니다


작은자아

2015.08.30 00:45:34
*.98.157.68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기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타인에 대한 기대치를 최소화 해 보세요

지금 글에서 설명 해 주신 상황은 고용인과 피고용의 관계이기 때문에 가족 친척 친구 지인 등등의 관계 보다

훨씬 명확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에게 주시는 급여수준 만큼의 제공받으실 용역을 기대하시고 그 이상의 기대는 갖지 않으시면 됩니다

건승하십시오

Evian♥

2015.08.30 03:32:02
*.173.74.53

아웃소싱 회사에서 일했었는데요.
꿀빠는일 이라는것도 사실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생각차이인것 같아요
힘을쓰는일이 아니고 이동시간이 길면
학생들이 개학을 하면 할 수 없는 일 이겠죠
근데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일을 떠나 급여가 적다고 느낄수 도 있겠죠.. 얼마인지는 제가 모릅니다만.
고용주 입장에서는 일하는것이 어렵지 않다보니 급여를 높게 책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실테구요..

제가 여러 거래처 관리하면서 느낀 경험이지만
직원분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안챙겨주고 하는것도 입 퇴사의 이유가 될수 있어요.
하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근무시간과 급여 더라구요.

저만 같아도 연 4천정도 받고 일하다가(7년근무)
허구헛날 야근아니면 회식.
너무 싫어서 야근 없는 회사 들어가고
연 2천만 받아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회사도 결국은 야근 특근 은근히 바라고 종교권유까지 하시길레
6개월만에 그만 뒀습니다.
그게 다는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급여 올려준다고 그에 맞는대우 해준다고 하더니
10만원 인상해주더라고요.
3개월뒤에 또 인상해 준다는데 얼마나 오를지 보이더라구요.

쉬운일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
적게 일하고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보다는
열심히 일하고 그에 타당한 급여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애를 키우는 주부들이 흔히 분유값이나 벌어보자고 부업을하고 단시간 알바를 찾죠.
여름방학 단기알바 대 모집 글 올렸을때
지원자 500명이였습니다.
한지역 한도심으로만 설정했는데도요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는일
일당 8만 5천원~9만 5천원 올렸을때도 지원자가 엄청났어요.

대학생은 방학중에 할수 있는 일이면 거의 다 지원 합니다.
근데 방학때 또 할수 있는 반고정자리라면 더 좋아하겠죠..
그 학생들이 졸업하고선도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거예요.

Tyson.M

2015.10.15 11:44:50
*.4.149.66

인간관계는 씨를 뿌려두는 것이죠.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 것이고,


굳이 친전하게 잘해줘서 나쁠게 있겠습니까?


제 경험상으론.


대인관계에서 남에게 내가 해준 만큼 바라는 건 그냥 거래일 뿐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잘해주시면.

언제가는 큰 행운이 되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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