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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컷은 턴의 크기에도 관련이 있지만 엣지 그립력, 보드의 직진성, 엣지의 마찰력 등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사이드컷을 토대로 설명을 하자면 턴의 말리는 느낌에는 큰 느낌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설계상의 의미로는 노즈와 테일의 사이드컷이 큰것은 턴의 진입과 마무리에서 더 많은 엣지를 사용하기 위해서 사이드컷을 크게 만든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또한, 과도한 마찰력을 없애서 속도의 손실 면에서도 이익을 얻을수 있고 또한 턴의 초입과 마무리에서 조금더 직진성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좋은데 아쉽네요
사이드컷반경이 노즈 10, 허리 9, 테일 10.5 라면
플렉스 또한 단일플렉스가 아니라 허리가 더 하드한 복합플렉스일 것입니다.
또 셋백이 있을 것이고
또 테일쪽 플렉스가 허리보다는 소프트하나 노즈보다는 더 하드할 수도 있구요.
허리보다 노즈와 테일쪽에서 데크가 더 휘고, 노즈보다는 테일쪽에서 조금 더 휘게 되어서 결국은
라이딩에서 엣지를 세웠을 때, 휘어진 데크의 유효엣지가 최대한 원(의 일부인 호)에 가까운 모양을 만들게 하기 위함이겠지요.
유효엣지가 설면에 접하는 곡선의 모양이
원의 일부인 호가 아니라면(곡률반경이 하나가 아니라면)
곡률반경 각각이 서로 간섭을 하게 되는데 - 누구나칼럼 '토션이 카빙턴에 미치는 영향' 참고
이러한 간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겠지요.
몸으로 느끼진못하겠지만 턴반경에서는 차이가생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