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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카페에서 750ml 하나 사서
집에서 마시려구요
체인점이 있는 가게와 아닌 가게
차이 있을까요?
더치는 왠만하면 사먹지 마시고..... 원두 사다가.. 집에서 냉침으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냥 원두 갈아달라고 해서 사오셔서.. 원두 양에 5배 물에 그냥 다 때려 넣으시고 12-24시간있다가
거름망에다 원두 걸러주시면 되요.
사먹지 말라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첫째, 일반 소규모 까페에서 파는 더치커피는 대장균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물론 위생관리 잘 하시는데도 있겠지만 대부분 위생에 열악할 수 밖에 없어서 대장균검사하면 대부분 판매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올겁니다.
둘째, 프렌차이즈에서 파는 더치커피는 더치커피가 아니라 제가 위에서 써논 냉침커피 입니다. 큰 수조에 커피 때려넣고
숙성시켜서 만들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가능한거구요. 점드립으로 한방울씩 내려서 만드는 더치커피는 아닙니다.
생산량을 맞출수 없어요. 위생상태는 당연히 소규모까페보다는 좋지만 원두상태나 이런건... 솔직히... 맛은 덜하더라구요.
더치는 원두 맛에 따라 숙성기간에 따라 맛이 확연히 느껴지기 때문에 여러 원두를 드셔보시면서 테이스팅 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래요.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더치커피는 더더욱 원두와 로스팅의 실력으로 맛이 판가름되므로
머쉰빨이 없죠.. 솔직히 요즘 한잔에 천원 이런것도 원두보다는 머쉰빨로 의외의 맛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근처 카페이런곳 가셔서 먼저 시음을 해보시고 선택하심이 좋을듯 하내요
아무레도 체인점의 경우 검증된 맛이라 폭탄걸릴 염려가 덜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