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유의 이질감때문인듯 합니다.
저는 스트랩방식의 flux 타이탄과 플로우 nx2 xe 를 번갈아 사용합니다만, 둔감해서 그런지 바로 적응합니다.
하지만, 제 플로우를 빌려타본분들은 별로 표정이 좋지 안더라구요.
발등을 꽉 조여서 데크에 밀착시켜주는 방식과, 토~앵클쪽으로 하이백이 부츠를 밀착시켜 잡아주는 차이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인업고가 빠르고 편하긴 합니다만, 스트랩방식도 숙달되면 순식간에 채우기도 하니까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17799314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바인딩 입니다. 플로우의 가장 큰 장점이 서서 채우는 건데, 약간의 경사만 있어도
보드가 슬슬 움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초보자가 체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지요.
물론 무릎을 꿇은 자세로도 가능하지만, 그럴바에야 일반 바인딩이 더 편합니다.
이렇게 초보시절부터 일반적인 바인딩에 길들여지면 플로우에서 이질적인 체결감을 느끼게 되고,
스트랩 체결에 숙달되면 플로우의 편리함도 그닥 매력을 못느낍니다.
저는 처음부터 플로우를 계속해서 사용해 왔고 중간중간 스트랩 바인딩 사용하는데, 플로우 사용하면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이런데 하물며 스트랩만을 사용한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다만 브랜드 마케팅이 약해서 플로우 인지도
가 낮다보니 수요도 적은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