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에 사용되는 베이스에는 여러 등급및 종류의 베이스가 있지
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등급별로 따지면 이렇게 되네여...
1번이 가장 낮은 레벨이고 베이스 등급은 숫자가 올라갈 수록
높은 등급입니다..
1. extruded 베이스(피텍스 등급으로는 1000 )
2. 스피드 익스트루디드 (피텍스 등급 1500 )
3. 신터드 베이스 (피텍스 등급 2000 이상)
4. 그라파이트 (피텍스 등급 4000 이상 특징은 검정색 베이스 이 베이스
에는 다른 그래픽을 첨가하지 못한다는 군요. 때문에 Die cut 공
법; 레이져로 보드 베이스를 잘라 그 부분을 다른 피텍스 재질을 끼워
넣어 그래픽을 첨가하는 기법을 쓴다고 합니다. )
5. 글라파이트 일렉트라 or gallium (일렉트라는 보드활주성에 지장을
주는 정전기를 감소한다고 합니다. 갈리움도 그런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6. 신터드 인디움 베이스 (버튼이 새로 개발한 베이스, 제가 지금까
지 타본 보드중에 가장 빨랐던 보드가 버튼 드래곤 02-03 이거든요.
버튼 드래곤에 바로 인디움이 첨가 되었는데 활주성은 정말 뛰업납
니다. 잘부러져서 그렇지....ㅠ.ㅠ )
가장 높은 등급은 피텍스9000까지 나왔다는데....어쨌든 신터드 이상의
베이스이면 뛰어난 활주력을 가진 베이스 입니다...차이점은
별루 없지만 왁싱에 따라 달라지져. 숫자가 높다는 것은 바로 베이스에
얼마나 많은 기포가 함유 되었냐는 것이거든요.많은 기포의 함량은
왁스를 얼마나 더 잘 머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왁스를 많이 그리고
오래 베이스의 미세한 구멍들속에 머금을 수 있을수록 보드는 더 좋은
활주력을 지니고 있지요.
그외에 각 보드 회사마나 저만의 독특한 기법이 있슴다.....
예를 들어 ISO 공법 베이스니, 머빈스 회사의 특수 코팅 베이스이니..
스톤 그라운드 베이스이니...피텍스 6000이니...
암튼 여러 등급의 베이스가 있는데..아무리 베이스가 좋다구 해도
그 베이스를 소유한 보더의 세심한 왁싱및 보드 관리가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실제로 왁싱 안한 신터드 베이스 보다 왁싱 제대로 한
익스트루디드 베이스가 더 활주력이 뛰어나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설질에 걸맞는 베이스를 고려하는 데...
무조건 하이 테크 기술이 집약된 베이스라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설질은 대부분 습설이져...(알라스카나 북유럽 같은 뽀송뽀송
한 건설이 아니져...) 때문에 보드를 사실때 울 나라 설질에 걸맞는
베이스의 선택이 중요 합니다. 여러 등급의 보드를 타봤는데...
저의 경험으로는 살로몬의 그라파이트 피텍스 4000정도가 딱 맞지 않을
까하네용....버튼의 인디움 베이스도 좋지만 가격이 장난 아니고...
습설에는 스톤그라운드 처리가 된 베이스가 좋습니다.
릭텝이나 Gnu의 테플론 코팅 된 베이스도 엄청 빠르지만 습설에서는 엄
청 느리고.....
중요한것은 보더들이 얼마나 자기 베이스를 아껴주고, 질좋은 왁스(샵에
서 공짜로 해주는 막왁스 말구요.)를 얼마나 자주 먹여주고 벗겨내 주냐
가 관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