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만 놓고 비교해봤을때...

시장규모자체가 한국과는 게임이 안되니 어느정도 가격 차이가 나는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구매자가 100만인곳이랑 10만인곳은 디스트리뷰터의 매입가나 공급가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우리나라 티비처럼 역수입해도 매꿔지지 않는 가격차이나 

가격차이가 나는데다가 품질차이까지 나는 자동차의 경우는 자국민 봉으로 보는거 밖에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옛날이야 뭐 내가 사는 물건 외국에서 어떻게 파는지 얼마에 파는지 모르는 세상이었다지만

지금은 키보드 몇번 두드리고 마우스 몇번 클릭하면 소비자들도 알거 다 알수 있는 세상인데

그런걸 가지고 진상취급하고, 디스트리뷰터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고, 내수 시장 죽인다고 욕하는거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국내 생산 제품 (made in Korea)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그 수출된 상품을  한국으로 역 수입하면...

가격이 더 쌉니다..

즉, (해외 배송료  2배 추가 + 관세 2배 추가) 된 금액이 더 싸다는 이야기죠. 그 말은 한국 업자들이

어마무시한 마진을 남긴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건 흔해요.  제가 있는 실험실에 소모품이 세트 6만원이라고 하더군요.. 뭐가 그리 비싼지..

그래서 직접 찾아보니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똑같은걸 구매할 수가 있더군요.   기가 차죠...

아무래도 생필품이나 식품처럼 지속적인 구매가 일어나는 것은 마진이 적고  한번 구매하면 다시 재구매까지

오랜시간이 걸리는 제품은  마진을 많이 남긴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 한편.. 해도 해도 너무하단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